IBM - 성균관대, 양자 컴퓨팅 연구 협력
IBM - 성균관대, 양자 컴퓨팅 연구 협력
  • 김신강
  • 승인 2021.04.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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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9일] -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가 IBM 퀀텀 허브를 유치하고 양자 클라우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양자 컴퓨팅 커뮤니티인 IBM 퀀텀 네트워크에 허브로 국내 최초 가입한 기염도 토했다.

이로써 포춘 500 소속 기업·연구소·교육 기관·스타트업 등 전 세계 140개 이상의 IBM 퀀텀 네트워크 회원과 IBM 양자 컴퓨팅을 활용한 협업 및 연구 기반도 확보했다.

양사 협업으로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유리한 입지를 상호 간에 제공하며, 양자 컴퓨팅 인력 양성 및 저변 확대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까지 IBM 퀀텀 네트워크 허브에는 일본, 영국, 미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호주 등 전 세계 유수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IBM 퀀텀 네트워크 허브가 된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는 전 세계 선도적 기술 수준의 양자 컴퓨터를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업계에서 가용 가능한 가장 큰 범용 양자 시스템 가운데 하나인 IBM 프리미엄 65 큐비트 양자 컴퓨터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컴퓨터는 IBM이 2023년까지 목표로 하는 1000 큐비트 이상의 양자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여정의 주요 이정표로 평가된다.

성균관대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센터장 정연욱 교수는 “센터의 임무는 국내 양자정보 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인 만큼 이번 IBM과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연구 역량을 키우고 미래 인재를 유입하는 등 연구 및 교육에서 많은 시너지 효과를 얻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델타항공, JP 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스탠퍼 드대학교 등 글로벌 선두 기업과 유수의 연구 기관이 양자 컴퓨팅 기술의 실제 응용 분야를 탐구하고, 기술 상용화를 위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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