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행동주의, 무기한 집회 선포 … 거래재개 촉구
신라젠행동주의, 무기한 집회 선포 … 거래재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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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2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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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26일] - 바이오기업 신라젠 주식 거래재개를 촉구하는 집회가 오는 10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9월 9일부터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무기한 집회에 들어간 신라젠 소액주주 모임인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은 거래재개를 성토하는 움직임을 지속할 뜻을 28일 밝혔다.


정의정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사태를 봤을 때 형평성에 위배되며 정치권이 나서서 이 사태를 해결해주어야 한다”고 말했고, 김득의 대표는 “신라젠의 주권 거래정지는 이중처벌 행위이고 모든 책임을 투자자에게 전가한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을 이끌고 있는 이성호 대표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10여년간 한국거래소의 종합감사를 방치하는 사유와 행정고시 동기인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관계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에 대한 국정감사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에게 호소문 및 면담신청서를 제출, 독점적인 절대권력 기관인 한국거래소를 성토하고 사태 해결을 촉구한 바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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