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毛’ 관리도 다이슨 하나요?
당신의 ‘毛’ 관리도 다이슨 하나요?
  • 김현동
  • 승인 2020.09.10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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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모발 관리는 다이슨 이구나!

[취재현장] 다이슨에 부는 옵션질(?), 가격 더 올랐다.




[2020년 09월 10일] - 숱이 많으면 많아서 걱정이고, 적으면 적어서 걱정인 毛. 오죽하면 탈모인 사이에서는 치료제를 개발하면 일순간 억만장자 대열에 오른다는 우스갯소리가 들릴까! 얇은 가닥에 불과하지만 한 올 한 올에 웃고 울게 만드니 ‘관리’가 스트레스를 안기는 건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다. 그 점에서 다이슨 하면 毛 관리 하나 만큼은 남다른 연구 실적을 내세워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브랜드다.

선보이는 毛 관리 제품은 생기 없던 모발에 풍성이란 수식어를 더하고, 푸석푸석하던 모발에 20대 청춘 부럽지 않을 생기 도드라지게 한 마법사로 통한다. 덕분에 등골 휘게 할 정도로 몹시도 사악한 몸값을 내세웠음에도 여자라면 다이슨 아이템은 명품 백 부럽지 않을 옵션이란다.

그러한 이유 때문일까? 한국에서는 불티나게 팔리는 대표 브랜드에 이름 떡 올리고 타 브랜드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 기왕 파는 거 제대로 팔아볼 작정인지 이의 분위기에 제대로 어울리는 다이슨의 신제품 러시가 또 한 번 시작됐다.

세분화 옵션으로 상품성 높이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다이슨도 비대면 기조에 올라타는데, 유튜브로 진행한 발표회에서는 여성만이 겪는 애환이라 설명하며 주요 소비층인 여성의 공감대를 효과적으로 끌어낸다. 짧은 머리 일색인 남성은 드라이기 없어도 바쁜 일상에서 머리 말리는 데 오랜 시간 허비할 일이 좀처럼 없다.


다이슨이 남성보다는 여성을 대상으로 제품 알리는 데 주력한 배경이다. 새롭게 등장한 제품은 아예 남성에게는 하등 필요 없는 옵션 일색이다. 에어랩 스타일러에 사용하는 두 가지 옵션 20mm 에어랩 배럴과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는 긴 머리 찰랑거리는 여성의 출근 시간 헤어 관리에 상상치 못하던 여유를 제시하는 제품이다.

영국 맘스베리(Malmesbury)의 다이슨 모발 연구소와 서울 사운즈 한남 내 다이슨 팝업 뷰티랩의 이원 생중계로 다이슨은 이번 제품이 사람의 모발에 얼마나 이득인지를 내내 강조했다. 매번 나오던 멘트이긴 하지만 지난 7년 동안 모발 과학을 연구했으며, 다이슨 모발 과학 연구소(Hair Science Lab)에 1억 파운드가 넘는 금액을 투자할 정도로 毛 관리에 남다른 공을 들인 결과는 모발의 구조, 공기 역학, 열로 인한 손상, 모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기계적 화학적 요소를 포괄적으로 아우르고 있음이 주된 골자다.

다이슨 선임 UI 디자인 엔지니어인 시오나 테벗(Siona Tebbutt)은 “다이슨은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구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하며, 헤어 케어 분야에서도 동일한 목표를 추구한다”며, “다이슨은 모발 과학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전문 지식을 통해 모발을 손상하지 않고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해내기 위해 노력한다”며, 신제품은 毛 관리에 스트레스받는 여성에게 결정적인 대안임을 밝혔다.


20mm 배럴과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의 본체에 탈부착 방식으로 사용한다. 20mm 에어랩 배럴과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 가격은 각 5만 3,900원이며, 신제품 포함 5가지 스타일링 툴을 선택해 나만의 다이슨 에어랩 구성을 만들 수 있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커스텀 가격은 59만 9,000원이다.

다이슨은 지난 2016년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를 시작으로 2018년에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2020년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를 출시하며 과도한 열 손상에서 모발을 보호하면서도 원하는 스타일링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다이슨 毛 관리 툴 어떻게 사용하나?

20mm 에어랩 배럴 – 얇은 모발에도 풀리지 않는 탱탱한 컬을 연출한다. 기존 에어랩 제품에 제공되는 30mm, 40mm의 배럴보다 더 얇고 길어져 가는 모발에도 풀리지 않는 탱탱한 컬을 연출할 수 있게 설계했다. 배럴 속 모터가 고압, 고속으로 돌아가며, 공기가 배럴을 둘러싼 6개의 틈으로 빠져나간다. 이 힘을 기반으로 발생하는 기술인 코안다 효과를 통해 모발이 배럴 표면에 감기면서 스타일링한다.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 – 짧은 모발에도 브러시 표면의 틈을 통해 바람이 고르게 분사되어 볼륨감을 줌. 짧은 모발 혹은 앞머리 스타일링에 더욱 적합하게 제작했다. 볼륨 브러시를 사용하면 모발 건조 시 공기를 모발에 전달하고, 브러시 솔을 통해 텐션을 주어 매끄럽고 풍성한 스타일링을 구현한다. 마찬가지로 다이슨의 코인다 효과의 특징을 살려 머리카락을 브러시 표면으로 끌어당기고 공기를 밀어내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손쉽게 스타일링을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 20mm 에어랩 배럴과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를 추가했다. 바람의 기류를 컨트롤하는 기술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볼륨감이 살아있는 자연스러운 느낌의 웨이브와 블로우 드라이를 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핵심은 다이슨의 고속, 고압 디지털 모터 V9가 제공하는 코안다 효과(Coanda Effect)다. 물체 표면 가까이에서 형성된 기류가 압력의 차이로 인해 물체의 표면에 붙는 듯한 형태로 흐르는 현상을 뜻한다.

다이슨의 공기 역학 팀은 이 원리를 활용하여 열과 결합한 공기의 흐름만으로 헤어 스타일링을 하는 방법을 구현했다. 그 결과 모발을 건조하거나 컬, 웨이브 등을 할 때 과도한 열 손상을 방지하면서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코랄 스트레이트너 - 플렉싱 플레이트로 모발을 모아, 더 적은 열로 원하는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최적의 유연성과 강도, 열전도를 제공하기 위해 6개 금속으로 세심하게 균형을 잡은 망간구리 플렉싱 플레이트를 개발했다. 또한 촘촘하게 연결된 15개의 면으로 이루어진 플렉싱 플레이트는 유연하게 휘어지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평평한 플레이트 대비 모발 손상을 절반으로 감소시킨다.

또한 지능형 열 제어 시스템으로 3단계(165°C, 185°C, 210°C)로 온도를 유지한다. 플래티넘 센서로 1초당 온도를 100회 측정하고, 이것이 열 제어 시스템을 조절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연동해 열을 전달한다. 4셀 리튬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최대 30분 동작한다. 70분 만에 완전히 충전하고, 비행 기준을 충족한 기내 휴대용 태그로 일본을 제외한 국가에 여행 시 기내용 수하물로 휴대할 수 있다. 단, 일본은 제외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로 초당 40회 온도를 측정 및 조절, 사용하는 동안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 과도한 열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2016년 국내 첫 출시 이후, 2019년 8월 젠틀 드라이 노즐이 새롭게 추가되고 기존 노즐인 디퓨저(Diffuser)와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Styling concentrator) 성능을 개선했다.

얇은 모발과 민감한 두피를 위한 젠틀 드라이 노즐은 부드러운 바람을 사용해 섬세한 스타일링 선사하는 동시에 모발의 컬러 손실을 방지한다. 더불어 개선된 디퓨저는 곱슬기를 줄이며, 디퓨저에 장착된 2단 메쉬 시스템이 저속 기류의 매끄러운 분사 효과를 제공해 모발에 컬과 볼륨감을 효과적으로 더한다. 또한 더욱 넓고 얇게 디자인된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는 더욱 강하고 정교한 바람을 선사해, 신속한 모발 건조와 볼륨 있는 드라이 연출을 지원한다.


《다이슨 선임 UI 디자인 엔지니어인 시오나 테벗(Siona Tebbutt)과의 1문 1답》

Q. 다이슨에어사이언스 4.0 연구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A. 다이슨은 생활 속 습관에서 오는 헤어의 물리적 자극, 열 손상 등에 집중해 왔다. 현미경의 이미지나 인장 테스터를 통해 나타나는 작은 현상이 모발 전체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이해하게 됐다. 그래서 우리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제품의 작은 변화로 모발을 과도한 열로부터 보호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Q.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바람으로 말리고 컬을 만드는 핵심은?
A. 코안다 효과(Coanda effect) 라는 공기 역할 현상으로, 에어랩 스타일러에도 적용한 기술이다. 강력한 공기 흐름으로 코안다 효과를 발생 시켜 모발을 배럴 표현에 감기게 하고, 이를 통해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얇은 모발은 피질 내 결합이 적기에 스타일링을 유지하는데 더욱더 까다로울 수 있다. 다이슨이 기존보다 얇은 20mm 에어랩 배럴을 개발한 핵심 이유이기도 하다.

Q. 얇은 모발에 굵은 배럴을 사용할 수 있나?
A. 더 촘촘한 컬을 만들면 스타일 유지력이 좋아진다. 다양한 에어랩 배러를 사용해 모발 유형에 따라 다른 스타일을 시도해도 좋을 것 같다. 이를테면 더 루즈한 웨이브나, 긁은 웨이브다. 스타일 고정을 위해서는 약간의 헤어스프레이도 도움이 된다.

Q. 한국은 여름 장마가 길어 헤어 스타일링에도 영향을 미친다.
A. 고습도 환경은 수소 결합을 활성화하기 때문에 매우 스타일링이 까다로울 수 있다. 건강한 모발은 손상된 모발보다 더 나은 방어력을 가지고 있기에 큐티클 상태가 좋을수록 스타일을 더욱더 오래 유지한다. 이것이 모발 건강을 최우선시 해야 하는 이유 중 한 가지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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