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던 남자, 다이슨이 최선인가요?
청소하던 남자, 다이슨이 최선인가요?
  • 김현동
  • 승인 2019.10.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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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다이슨을 버리고 JDL 타이푼을 선택했다.”

다이슨 사용하던 남자가 쓴 가성비 끝판왕 무선청소기 JDL 타이푼 사용기




[2019년 10월 15일] - 너무도 비싼 가격 앞세웠지만, 청소기 하면 ‘다이슨’을 빼놓고 말할 수 없다는 주장에 팔랑귀가 흔들렸고 결국 질렀다. 누가 그러더라 요즘 가전 템 목록에 다이슨은 청소기 대명사라고. 마음은 정식 유통을 향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은 이유로 해외 직구로 들여왔고 약 3주간의 기다림 끝에 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시작한 들뜬 마음은 새것이라는 이유로 딱 1주일 이어졌다.

족히 기십만 원을 들인 투자는 가격만큼의 값어치를 못 한다는 느낌 앞에서 한없이 초라해졌다. 모터 기술의 명가라는 포장을 앞세워 다이슨이 줄곧 강조하는 모터기술은 사실 체감할 길이 없다. 이전에 사용하던 유선 청소기도 큰 불편 없이 사용했건만 부담 없던 가격이기에 만족은 오히려 컸다. 그 점에서 보급형 4대 이상 구매 가능한 비용으로 단 한 대를 샀으니 기대는 하늘을 찌르는 듯했고 결과는 참담했다. 기대했던 다이슨의 위상은 만족이 아닌 불만이 되었고 지금 다이슨은 JDL이 수입 유통하는 타이푼 무선 청소기와 경쟁하는 지경에 달했다.

10만 원 대 초반이라는 가격은 사실 다이슨 청소기를 사용해본 이라면 배터리 비용에도 못 미치는 낮은 금액이다. 예컨대 다이슨 v6 플러피 해파 모델의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약 30만 원이 필요하다. 과장 없이 배터리 구매 금액만으로 JDL 타이푼 무선 청소를 두 개 사들일 수 있는 효과. 말 그대로 가성비에서는 단연 대적 상대가 없는 청소기를 마주하게 됐다.


청소기 하면 다이슨 노래를 부르던 시절이 있던 남자가 마음을 돌린 계기를 따져보면 가격이 첫 번째요. 성능이 두 번째요. 내구성이 세 번째다. 그리고 제품 구성이 결정적이다. 흔히 현대/기아 자동차를 상대로 옵션질이라며 비아냥거리는 데, 다이슨은 딱 영국의 현대/기아라 봐도 될만한 자질이 충만하다. 청소기만 팔고 그 외 구성품을 주머니를 탈탈 털어 구매할 것을 옵션으로 제시한다. 청소기 하나 사는데 옵션이 웬 말이란 말이냐!

그 점에서 JDL 타이푼이 선택하도록 제시하는 옵션이라면 배터리와 침구 전용 청소 헤드 정도가 유일하다. 심지어 거치대를 기본제공하며 더욱더 놀라운 것은 다이슨도 안 하던 아이디어인데, LG가 과거 선보인 싸이킹 유선 청소기를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진 침구 청소 기능이다. 일반 헤드와 다른 점이라면 조금 더 넓고 무게감 있어 침구 위에 떨어진 각질 등 진드기의 먹이가 되는 요소를 흡수한다.

단순하게 빨아들이는 차원에서 머물렀다면 일반 청소 헤드와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여길 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대충하지 않은 아이디어를 UV 램프라는 기능으로 승화했다. 하루에도 수십 가닥이 자연스럽게 빠진다고 알려진 털은 빨아들이고, 자면서 배출하는 땀이나 침 등으로 인한 오염은 UV 램프로 소독한다. 수십 년간 없이도 건강하게 잘 지내왔기에 별거 아니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없는 것보다 나은 기능이다.

혼자 사는 남자, 다이슨인가? 타이푼인가?
진정한 가성비를 체감하고 싶다면, 답은 후자!

집 떠나와 혼자 거주한 것도 벌써 20년이 다 되어간다. 본의 아니게 나 자신을 독거노인이라 칭할 정도로 삶에 고독과 쓸쓸함이 가득하나 그렇다고 해서 내게 한 약속이라면 ‘혼자 사는 집’ 티를 내지 않는 것. 챙겨주는 이 하나 없는 것도 부인하기 힘든 현실이거니와 남자 혼자 사는 집에 청소조차도 제때 안 해 지저분하다면 주변에서 짠하게 보내는 시선을 피할 길이 없다.

그래서 청소기는 없으면 안 될 필수품이 됐다. 유선 보다는 무선이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거추장스럽게 따라다니는 전선은 청소효율을 떨어뜨리는 데 결정적인 주범이다. 방을 옮기게 되면 콘센트까지 함께 가지고 가야 하는 불편도 덤이다. 무엇보다 청소를 끝낸 직후 전선을 다시 감는 불편은 별것 아니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은근히 손이 많이 간다. 청소의 편리함을 위해 들인 청소기로 인해 또 다른 불편을 마주하니 그것만큼 짜증 나는 일도 없더라.

다이슨이 선보인 무선 청소기는 분명 획기적이라는 것이 이견은 없다. 어떻게 보면 다이슨을 토대로 지금의 무선 청소기라는 기반이 시장이 뿌리내렸다. 척박한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라는 표현에도 동의한다. 모터 기술력이 중요하다는 것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었고 우리에게 청소기는 모터 성능에 좌우하는구나. 라는 깨달음을 알게 한 것 또한 다이슨의 역할이다.


딱 거기까지다. 다이슨은 후발주자에게 추적당하는 중이다. 이미 내구성은 수없이 지적받았고 수리비는 폭탄이라는 비아냥을 받고 있으며, 비싼 소모품은 청소기 구매를 교환하게 할 정도로 부담을 과중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분명 청소기를 주문했건만 도착한 것은 청소기에 추가로 옵션질이라는 새로운 고민을 안겼다. 비싼 청소기에 필연하는 현상이라면 거부하고 싶다.

그 대안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JDL 타이푼 무선 청소기는 금일 자로 다이슨의 자리에 올라 청소기라는 역할에 나섰다. 사실 모터 성능이라고 해봤자 가정에서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먼지를 잘 빨아들이고 조용한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그 점에서 체감상 다이슨과 큰 차이점 없는 청소 기능을 고작 10만 원 대 제품이 구현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놀랍다.


단순히 잘 빨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이슨이 그토록 외치던 미세먼지 필터링도 갖췄다. H13 등급 헤파필터는 청소기가 빨아들인 먼지가 밖으로 재배출하며 실내를 다시 오염시키는 것을 예방한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반드시 있어야 할 필수 기능이다. 물론 다이슨은 더욱 미세한 필터링 기능을 강조하며 천문학적으로 높은 몸값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 를 고민하게 만드는 것은 가정에서 사용할 제품에서 반도체 공장 수준의 청정을 기대하게 만드는 지나친 깔끔함 탓이다. 굳이 가정에서 말이다.

비싼 돈 들여 다이슨 주문해 할부금에 허덕이지 말고,
싸고 저렴한 JDL 타이푼 주문해 진정한 가성비 체감하라!

구성품도 알차다. 일반적인 헤드부터 자동차 청소에 필요한 헤드까지 요즘 나오는 무선 청소기가 제공하는 모든 헤드를 알차게 갖췄다. 심지어 4만원 상당의 거치대도 기본으로 지급한다. 지금까지 나온 청소기 중에서 거치대를 기본으로 주문하는 제품은 손에 꼽아야 할 정도인데, 더구나 10만 원 대 제품 중에서 거치대를 기본 품목이라는 점은 가성비라는 단어를 절로 떠올리게 한다. 동시에 추가로 돈 들어갈 일이 더는 없음을 의미한다.


청소를 보다 열정적으로 하고 싶다면 배터리를 추가로 구매하는 것도 답이다. 물론 이 또한 저렴하다. 10만 원대 청소기에 추가로 배터리와 배터리 충전기를 구매해도 신형 다이슨 청소기 구매하는 것에 1/5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성능은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함 없으며, 특히 자동차까지 겸용으로 사용할 것을 염두에 둔다면 기왕 사는 것 두 대 구매해서 한 대는 자동차에서 한 대는 집에서 사용해도 부담 적다. 요즘같이 날이 선선한 날이 되면 캠핑에 몸이 근질근질 해지는데, 다녀오면 차 안에 가득 차는 먼지는 청소 걱정을 떠올리게 한다.


이 경우에도 차 안에 가볍게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JDL 타이푼 무선청소기가 한 가지 해결책이다. 심지어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차 안에 과자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며 동시에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마음조차 바닥 가득한 과자를 보며 수없이 울컥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지금까지는 털어내느라 스트레스받았다면 이제부터는 빨아들이면 된다.

단지 선이 없을 뿐인데 안기는 편리함은 무선 청소기가 제공하는 강점이자 저렴한 가격이라는 이점은 구매 부담을 낮추는 결정적인 배경이다. 시작은 다이슨을 사용하던 중 우연히 접하게 된 청소기였지만 의외의 가성비와 만족도 그리고 알찬 구성에 ‘이 가격에서 뭘 더 바라’는 말 외에는 다른 불만이 없다. 무조건 만족하는 것이 JDL 타이푼 무선청소기를 사용하는 자의 자세가 아닐까 싶다. 불필요한 구성품이 아닌 꼭 필요한 것만 넣어 시장 니즈를 충족하는 JDL의 마인드를 주저 말고 경험하시라!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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