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2월 06일] - PC시장의 대세가 RGB 발광이란다. 메인보드, VGA 그리고 메모리까지 RGB를 더해 발광하는 추세인데 유독 SSD는 묵묵무답이다. 요즘 케이스는 SSD 너무 잘 보이기에 사각형 빈 공백은 늘 허전함을 만기는 옥의 티다. 때마침 서린씨앤아이가 특별한 SSD를 내놨다. 팀그룹(TeamGroup) 티포스(T-FORCE) 델타 맥스(DELTA MAX) SSD라는 제품은 SSD 조차도 화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팀그룹 티포스 델타 맥스는 이전 모델인 델타 RGB, 델타 RGB R를 비해 그 어떤 제품도 시도하지 못했던 참신한 제품이다. 서린씨앤아이는 2인치 규격 SSD 제품중에서는 사실상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한쪽 면 전체를 RGB LED 발광부로 채운 제품임을 내세웠다. RGB LED 발광 면적은 하이-그로시 재질로 발색 효과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조명이 꺼져 있을 때에도 티포스의 로고와 함게 시스템 내부의 하드웨어들을 거울처럼 비추며 미려함을 돋보이게 한다.
ASUS, ASRock, GIGABYTE, MSI 와 같은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와 RGB 연동하며,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T-FORCE BLITZ 또는 RAZER 사의 RAZER CHROMA 와 같은 별도의 RGB 연동 프로그램을 통한 설정 역시 가능하다. 5V ADD RGB 헤더와 9PIN USB 헤더 중 연결하며 이전 모델이 각 연결 방식에 따라 델타 RGB 또는 델타 RGB R 제품 중 지원되는 연결 방식에 맞춰 한 가지 모델을 특정 해야만 했던 것에 반하면 개선됐다.
용량은 250GB, 500GB, 1TB 까지 3가지. SSD 본연의 기능도 충실하다. PC상에서만이 아닌 실제 데이터 셀에도 남아 있는 데이터를 즉시 삭제해 일정한 성능을 유지시켜주는 TRIM 기능, 여러개의 셀에 골고루 데이터를 나누어 담아 균등한 수명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주는 웨어-레벨링(Wear-Leveling), 불필요한 데이터 블록과 사용 중이거나 비어있는 데이터 블록을 실시간으로 나누어 최적의 애플리케이션 구동 환경을 보조하는 가비지 컬렉션(Gabage Collection), 데이터 오류가 발생할 경우 하드웨어 자체적으로 이를 수정할 수 있도록 한 ECC 기능 등 사용자에게 항시 최적의 컴퓨팅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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