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프라이스, 2023년 매출 335억 영업이익 90억 달성
링크프라이스, 2023년 매출 335억 영업이익 90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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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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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반적인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 둔화와 온라인 광고시장 부진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링크프라이스는 제휴마케팅(어필리에이트 광고) 분야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냈다. 어필리에이트 광고는 카페나 블로그, SNS 등의 매체를 통하여 상품을 소개하고 제휴된 상점으로 이동하여 상품을 구입했을 때 일정의 수수료를 받는 형식을 일컫는다.


제휴마케팅 기업 링크프라이스는 국내외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머천트)와 제휴사이트(어필리에이트)를 확보하고 2023년에 전년 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6%와 14.3% 증가한 335억 4천만원과 89억 7천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온라인 광고시장의 부진속에서 어필리에이트 광고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1년 매출 38억 4천만원에서 23년 56억 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무려 47%가 성장했다. 링크프라이스의 매출중 어필리에이트 광고 비중은 21년에 11%에서 23년 17%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광고시장 불황속에서 경쟁사 A사는 2022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2%와 54.7% 감소한 372억 5천만원과 25억 3천만원을 기록했고 또다른 경쟁사 B사는 2022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8%와 60.7% 감소한 350억 5천만원과 36억 6천만원을 기록한 상황속에서 링크프라이스의 경쟁력은 다시한번 검증됐다는 게 관련업계의 중론이다.

링크프라이스의 이병헌 대표는 "지난해 온라인 광고 시장 부진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제휴마케팅 광고 분야에서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다"며 "올 한해 관계사와의 시너지 확대와 커넥트웨이브의 생성형Ai인 ‘PLAi(플레이)’를 활용한 사업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링크프라이스의 모회사인 커넥트웨이브는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와 에누리, D2C(Direct to Consumer) 쇼핑몰 플랫폼 메이크샵과 마이소호, 해외직구 역직구 플랫폼 몰테일 등의 이커머스 사업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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