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리얼(XREAL)이 더 가볍고 편안한 디스플레이 엑스리얼 에어 2와 에어 2 프로 신제품을 공개했다. 지난 1세대 엑스리얼 에어의 후속이자 세계 무대에 선보인 세 번째 AR 글래스 제품이다.
첫 제품은 지난 2019년 출시했다. 소비자용 AR 글래스 엑스리얼 라이트는 10개 이상의 글로벌 통신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품이 공급된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된 엑스리얼 에어 2 AR 글래스는 이전 모델 대비 약 10% 더 얇고 가벼워졌다. 0.55인치 Micro-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 인치당 4032픽셀로 FHD 디스플레이 해상도 작업 환경을 구현한다. 최대 100,000:1 명암비, 500 니트 밝기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착용감도 개선했다. 더욱 부드럽고 신축성이 있는 소재과 글래스 템플(다리 부분)이 머리를 더 안전감 있게 감싸고 전체적으로 무게 배분을 개선해 얼굴의 무게감을 줄였다. 개선된 에어핏 코 받침도 편안한 착용감의 핵심이다.
사용자는 디바이스 화면을 최대 330인치 초대형 3D 스크린으로 즐길 수 있다. 구동 환경은 iOS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그리고 PC 또는 맥북, Xbox,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스팀덱 등 게이밍 디바이스다.
특히 스마트 전자 기술인 렌즈 변색 기술을 적용. 버튼 하나로 0%, 35%, 100% 단계별로 글래스 렌즈 색상을 달리해 라이트 커버 없이도 실내외 모든 환경에 대응한다. 업그레이드된 오디오 시스템은 지향성 스피커 설계로 주변에 방해가 적다.
제품은 일반 선글라스와 구별하기 힘든 데일리 AR 글래스 컨셉으로 그레이 또는 레드 두 가지 색상으로 나뉜다. 제품 가격은 에어 2가 54만 9,000원, 에어 2 프로가 64만 9,000원이다. 정식 발매는 오는 11월 28일이며, 오는 11월 18일 연희동에서 팝업 행사도 예고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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