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세계 인공지능 컨퍼런스 2023(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nference 2023)에서 AI 이미지 생성 모델 통이 완샹(Tonyi Wanxiang)을 공개했다. 현재 통이 완샹은 베타 테스트 진행 중이다.
완샹은 수만 개의 이미지라는 뜻을 지닌 중국어다.
영어나 중국어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수채화, 유화, 중국화(中國畫), 애니메이션, 스케치, 평면 일러스트레이션, 3D 만화까지 다양한 스타일 이미지를 생성하며, 유사한 스타일의 새로운 이미지로 변환하거나, 스타일 전송(style transfer) 기능을 통해 원본 이미지의 내용을 유지하면서 다른 그림의 시각적 스타일을 입힐 수 있다.
특히 지식 구조화, 시각 AI,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기반으로 다국어 자료를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때문에 맥락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한다. 신호 대 잡음 비(signal-to-noise ratio)를 기반으로 고대비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징런 저우(Jingren Zhou) 알리바바 클라우드 CTO는 "통이 완샹은 고급 생성형 AI 모델을 추구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또 다른 중요 이정표"라며, “통이 완샹은 고품질 생성 AI 이미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전자상거래, 게임, 디자인,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AI 아트와 창의적 표현의 개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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