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 맞춤형 Ai '통이치엔원' 파트너십 프로그램’ 발표
알리바바 클라우드, 맞춤형 Ai '통이치엔원' 파트너십 프로그램’ 발표
  • 김현동
  • 승인 2023.04.2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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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각 산업 분야에 맞춘 대규모 언어 모델을 파트너와 공동 개발하는 ‘통이치엔원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지난 4월 11일 언어 모델 ‘통이치엔원(Tongyi Qianwen)’을 공개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고객과 개발자가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맞춤형 AI 기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통이치엔원이 공개된 이후 핀테크, 전자, 교통, 패션, 유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으로부터 20만 건 이상의 베타 테스트 요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다니엘 장 알리바바그룹 회장 겸 CEO,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CEO가 ‘알리바바 클라우드 파트너 컨퍼런스’에서 ‘통이치엔원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있다

참여하는 파트너에게는 기술 지원, 클라우드 컴퓨팅, AI 및 머신러닝 제품 그리고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전용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이치엔원을 학습 시킬 수 있다. 예컨대 지능형 고객 서비스, 쇼핑 가이드, 분야 별 가상 컨설턴트, 디자인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웹사이트와 API가 제공된다.

첫 번째 수혜 대상은 석유화학, 전기, 교통, 호스피탈리티,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통신, 금융 분야다.

쿤룬디지털테크놀로지(Kunlun Digital Technology / 석유화학), 롱샤인테크놀로지(LongShine Technology / 전기), 중국교통정보기술(China Transinfo Technology / 교통), 시지그룹(Shiji Group / 호스피탈리티), 용우네트워크테크놀로지(Yonyou Network Technology /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아시아인포테크놀로지스(AsiaInfo Technologies / 통신 서비스), CICC자산관리(CICC Wealth Management / 금융) 등을 발표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가까운 시일 내에 알리바바그룹 생태계의 모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통이치엔원을 통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재 알리바바 차량용 운영체제 알리OS(AliOS)에 통합돼 내부 테스트 중으로, 알리바바그룹과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Motor)이 후원하는 IM모터스(IM Motors)가 첫 번째 자동차 브랜드가 될 예정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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