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시 지난 2000년대 초반, 3년 만에 서린씨앤아이 통해 컴백
CPU 쿨러는 120mm 쿨링팬 기반 히트 파이프 갯수로 차등화
인텔과 AMD 플랫폼 전용 브래킷으로 간편하게 설치 및 탈착
서멀라이트(Thermalright)의 자체 브랜드 코게이지(COGAGE)가 다시금 한국 시장에 활동을 개시했다. 활동은 6일, 신제품 CPU쿨러 3종 출시와 함께 감지됐다. 코게이지는 지난 2000년대 초반 활동을 잠정 중단한 브랜드다. 하지만 철수와는 무관하게 제품 출시만 하지 않았던 것.
만 3년 만에 서린씨앤아이가 코게이지 브랜드를 재론칭하고 신제품 CPU쿨러 3종을 시작으로 라인업 보강에 나설 뜻을 드러냈다. 첫 얼굴마담은 임팩트(IMPACT) 120, 트루 스피릿(TRUE SPIRITS) 120, 센션(SANCTION) 120까지 총 3종으로 정했다.
코게이지 공랭 쿨러 3종은 모두 120mm 규격 쿨링팬 1개를 공통으로 사용하는 싱글 타워 디자인 공랭 쿨러 형태를 한 제품이다. 3종은 히트 파이프의 개수에 따라 나뉜는데 임팩트 120이 4개, 트루 스피릿 120이 5개, 센션 120이 총 6개 히트 파이프를 사용했다.
반중력 히트 파이프 (AGHP, Anti-Gravity Heat Pipe)를 적용 설치 방향에 관계없이 열 전도율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서멀라이트 쿨링 제품에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다.
쿨링팬은 최대 1,550RPM, 최대 풍량 70.8CFM, 최대 풍압 2.03mmH2O 제원으로 구동시 소음은 28.6dB(A) 정도다. 기본 4핀(PIN) PWM으로 구동하며, 인텔과 AMD 소켓에 디자인한 전용 브래킷을 사용해 장착된다.
전용 서멀구리스가 기본 구성이며, 히트싱크 상단은 메탈 플레이트 커버를 사용해 외부 충격이나 이물질로부터 히트싱크와 핀을 보호하는 디자인이 기본이다. 수입유통사 서린씨앤아이는 서멀라이트 코게이지 제품에 대해 최대 6년간의 보증 정책을 제시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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