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X 지멘스 협업, 프레이어(FREYR) 가상 공장 데모 구축
엔비디아 X 지멘스 협업, 프레이어(FREYR) 가상 공장 데모 구축
  • 김신강
  • 승인 2023.04.1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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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에서 지멘스가 공개한 차세대 프레이어(FREYR) 배터리 공장의 디지털 모델 제작에 협력했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프레이어의 생산을 확장하고 공장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우선 공급업체가 됐다.


데모는 엔비디아 옴니버스(NVIDIA Omniverse) 개발 플랫폼에서 제작, 프레이어 공장의 몰입형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 인프라, 플랜트, 기계, 장비, 인간 인체공학, 안전 정보, 로봇, 무인 운반차, 상세한 제품 및 생산 시뮬레이션을 3D로 표현한다.

프레이어는 디지털 프레이어 공장에서 잠재적 투자자 또는 고객과의 미팅을 준비할 수 있으며, 공장에 들어가기 전에 시설의 외부를 둘러보고 현재 진행 중인 생산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공장 내부 기계와 로봇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여주며 복잡한 프로세스까지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기계 정보를 캡처하는 센서를 통해 실시간 성능 시각화 및 인체공학적 평가가 가능하다. 또한 공장 관리자가 시설 운영의 개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성 이니셔티브가 증가하고 운송 수단이 빠르게 전기화됨에 따라 배터리 산업은 2030년까지 4,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셀 제조는 배터리 가치 사슬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이며, 제조업체는 새로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새로운 배터리 셀 공장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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