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얼굴인식 속도 0.6초로 개선 2.0 리더기 공개
에스원 얼굴인식 속도 0.6초로 개선 2.0 리더기 공개
  • 김신강
  • 승인 2023.04.04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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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인 에스원 얼굴인식리더 2.0은 기존 리더기 대비 △인식 소요 시간, 1초에서 0.6초 단축 △출입관리 가능 인원, 3000명에서 5만명으로 16배 증대 △설치 가능 범위, 실내에서 실외로 확대 됐다.


◇ 인식 소요 시간 1초에서 0.6초로 단축, 기존 대비 절반

에스원 얼굴인식리더 2.0은 AI 알고리즘 개선을 통해 인식 속도는 절반 수준으로 낮추고 정확도는 높였다. 인식된 얼굴이 출입 가능한 인원인지 인증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제품(1초)의 절반 수준인 0.6초에 불과하다.

이는 내장된 카메라의 얼굴인식 가능거리를 1미터에서 1.3미터로 늘려 얼굴을 멀리서부터 인식해 판독하는 리딩타임을 사전에 확보 리더기가 반응하는 단축시킨 결과다.

또한 얼굴 일부의 특징을 추출하고 비교해 인증하는 방식에서 약 2배가량의 더 많은 특징을 추출한 후 비교하는 방식의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인식 정확도가 개선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테스트 결과 99.9%의 얼굴인식 정확도로 조사됐다.

◇ 사용 가능 인원 3000명에서 5만명으로 확대, 기존 대비 16배

2018년에 출시된 1.0 제품은 CPU, RAM 등의 기기 사양과 초창기 딥러닝 기술이 적용된 AI 알고리즘의 한계로 인해 출입관리 가능 인원이 3000명에 그쳤다. 얼굴인식리더 2.0은 CPU, 기기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고 딥러닝 기술을 개선,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함으로써 출입관리 가능 인원을 5만명까지 확대했다.

◇ 설치 가능 범위, 실내에서 실외까지로 확대

기존의 리더기는 실외에 설치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어두운 곳에서는 얼굴인식이 어렵거나 먼지나 물이 기기에 스며들면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 때문이다.

기존 리더기에는 적외선 카메라만 내장돼 있었지만 얼굴인식리더 2.0은 적외선 카메라뿐만 아니라 일반 카메라까지 내장돼 실외의 어두운 장소에서도 얼굴인식이 가능하다. 또한 얼굴인식리더 2.0은 액체나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도록 설계해 먼지나 분진이 많은 건설 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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