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C 특화 파워엣지 XE9680, XE8640, XE9640은 오는 2023년 상반기 중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공개됐다. 스마트쿨링(Dell Smart Cooling) 기술을 적용, 발열량을 극도로 억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코어 집약도를 높여 효율성이 떨어지는 구형 서버 대비 발열량, 에너지 소비량 및 시스템 전력 부담에서 최대 55%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파워엣지 XE9680은 8개의 NVIDIA H100/NVIDIA A100 GPU가 장착되는 공랭식 솔루션이다.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Xeon Scalable) 프로세서 2개와 8개의 NVIDIA GPU를 결합하면 AI 작업에 적용할 수 있다.
파워엣지 XE9640은 GPU가 4개 장착되는 2U 사이즈 파워엣지 서버로, 인텔 제온 프로세서 및 인텔 데이터센터 GPU 맥스 시리즈(Intel Data Center GPU Max Series)로 나뉜다. 다이렉트 리퀴드 쿨링(direct liquid cooling) 방식으로 랙 집적도를 높였다.
파워엣지 XE8640은 공랭식 4U 사이즈의 GPU 서버로 총 4개 NVIDIA H100 GPU가 장착되며 NVLink 기술에 대응한다.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가 장착되며, 주요 사용 환경은 머신러닝 개발과 연관한 환경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성능 타협 없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해야 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델은 효율적인 워크로드 처리와 복원력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며, “더 빠른 혁신을 위한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전 세대 대비 월등한 성능 향상과 전력 및 냉각 기술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한 신규 솔루션이 델의 HPC와 AI 분야 리더십을 강화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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