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레노버 코리아 요가 7세대 발표 현장 Q&A
[일문일답] 레노버 코리아 요가 7세대 발표 현장 Q&A
  • 김현동
  • 승인 2022.07.28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노버 코리아 김윤호 대표는 "30개월 전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와 열리는 행사 아닌가 싶다"라며 신제품에 관심을 당부했다. 회사는 무게를 위해 내구성을 포기해온 경쟁사 제품 대비 상품성에 우월함에 방점을 두고 행사를 전개했다. 주목할 부분은 6세대까지 이어온 디자인과 가벼움에 7세대 제품에는 내구성과 성능을 더한 부분.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한 사운드 시스템과 Ai 엔진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우발적 파손 포함 서비스, 리사이클 소재 도입 등이다.


Q. 7세대 노트북은 어떤 부분에 공을 들였나?
A. 성창훈 차장 "프리미엄 노트북이라는 측면에서 고객의 니즈가 무엇인가를 고민했다. 기존에 팔렸던 경쟁사 제품에서 내구성과 성능이 떨어지는 대신 가볍다는 기준에 좋게 평가받던 노트북이 아닌 모든 조건에 균형을 맞춘 노트북을 지향한다. 프리미엄 상품에 걸맞은 서비스도 특징이다."

Q. 신제품 주요 타깃과 마케팅 포인트는?
A. 김주식 이사 "코로나 이후 노트북 수요가 증가했다. 온라인 수업, 콘텐츠 제작, 게이밍 등 많은 부분에서 노트북이 쓰인다. 동시에 프리미엄 노트북 수요도 증가했다. 게임을 즐긴다던가 혹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용도다. 7세대는 고사양 하드웨어가 필요한 콘텐츠 제작자가 타깃이다. 특히 V 로그 콘텐츠를 주목하고 있다. 촬영하고 즉석에서 편집해서 업로드해야 하는 사용자가 주요 타깃층이다. "

Q. 경쟁사 대비 신제품의 경쟁력은?
A. 성창훈 차장 "올인원 컨버터블, 슬림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제품을 구성했다.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에 선택할 수 있게 한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서비스 부분도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Q. 파손 관련, 보상 부분을 어떻게 차별화한다는 건가?
A. ADP 관련 1년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프리미엄 라인업 제품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년 보증 기한을 확대했다. 사용자는 픽업 서비스, 홀 서비스 24시간 365일 제공에 이어 ADP도 1년 이긴 하나 기간 내에는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ADP 관련은 다른 회사에서는 유가로 제공하는 상품이기에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레노버는 1년간은 프리미엄 제품에 한정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

Q. 16인치 카본 제품의 무게가 가볍지 않다
A. 16인치 컨버터블 제품의 무게는 카본을 사용했음에도 많이 나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주목할 부분은 디스플레이가 16인치다. 우리가 16인치로 구성한 것은 크리에이터를 위한 모델이기에 디스플레이가 강화되어야 했고, 여기에는 외장 그래픽이 추가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성립되어야 한다. 그 점에서 접근하면 16인치 이기에 부담이 되는 무게라고 볼 수 없다.

Q. 슬림7 카본 제품의 경쟁사가 어디인가? 작년에 LG 전자를 겨냥했는데...
A. 작년 6세대 요가를 내놓으면서 시장 조사를 진행했고, 당시 LG 전자 그램이 전반적으로 지목해서 우리도 그 부분을 겨냥했다. 동시에 가벼운 노트북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불만 사항을 조사한 바 가볍긴 하나 내구성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번 요가 카본은 경량을 위해 카본을 사용했지만 강력한 내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리의 마케팅 포인트도 거기에 있다. 우리가 직접적으로 비교하지는 않겠지만 인플루언서가 비교하지 않을까 싶다. 경쟁사와 달리 내구성과 가벼움을 동시에 가져가는 것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본다. 굳이 그램이 아닌 회사 제품도 경량화를 중시할수록 내구성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Q. 중국 내부 사정으로 일부 제품 납기가 늘어나는 현상이 있다
A. 납기가 정상적이지 않은 건 사실이다. 앞으로도 그런 일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 프리미엄 제품 수요에 맞게끔 최대한 대응하고 있다.

Q. ADP는 몇 시간 이내에 처리가 되는 건가?
A. 레노버 처리 기준은 당일이다. 지연되어도 최대 1.5일이다. 목표로는 24시간 안에 수거, 수리, 재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물론 지방 소도시는 거점 센터에 가야 하지만 퀵서비스를 이용해서 원하는 시간에 방문하고, 대면하지 않고도 문 앞에 제품을 두면 수거해서 고치는 형태다. 이때 진행되는 내용은 카카오톡으로 안내하게 된다. 진행되는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고 지체 사유가 발생하면 고객에게 사전에 고지하고 설명해서 영문도 모른 채 기다리는 일을 발생하지 않도록 프로세서를 구축했다. 우리는 모든 수리 접수가 24시간 안에 이뤄지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Q. 회사가 주목하는 핵심 라인업은? 프리미엄 모델과 요가 제품 중 어떤 제품인가
A. 프리미엄 노트북 게이밍과 요가 비율을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객단가라고 말하는 대당 판매가는 증가세다. 프리미엄 라인업은 확대되고 있다. 제품의 라인업도 늘려나가지만 서비스도 늘리고 있다. 프리미엄 쪽에 공격적으로 집중하고 공격하려 한다.

그러한 이유는 프리미엄 소비의 양극화가 늘어나고 있고, 제품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이 70% 이상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춘 전략이다. 실제 리전 요가 프리미엄 제품이 성장한 것이 사실. 그중에서도 글로벌 브랜드 마켓쉐어 게임용 PC가 노트북 중심으로 성장. 기술 발전을 통해 경량 성능 발열 등으로 게이밍 제품에 대한 매출과 판매량이 증가 추세이기에 프리미엄으로 수요에 대응하려고 한다.

Q. 구형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데 발열에 많다. 개선되었나?
A. 발열 부분에 가장 신경 쓴 라인업은 프로 X 라인이라고 생각한다. 자체 쿨링과 연관 깊은 히트파이프를 개선했다. 발열은 특히 2가지 하드웨어 구조와 소프트웨어 제어를 통해 개선했다. 과거 레노버가 싱크패드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특히 개선을 꾀한 부분이라면 싱크패드가 가지고 있던 팬 성능을 흡수한 것이다.


By 김현동·김신강 에디터  PRESS@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