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플레이엑스포] AMD, 중소 인디게임 활성화 전폭지지
[2022 플레이엑스포] AMD, 중소 인디게임 활성화 전폭지지
  • 김현동
  • 승인 2022.05.1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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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으면 모두가 '우와~'하는 게임 개발사와 정반대의 행보를 하는 회사를 지원하는 협회다. 소속 회사는 ▲비상업적 ▲저예산 ▲예술성이라는 3가지 키워드에 비중을 높이는 전략에 치중한다. 돈 보다는 재미와 독창성을 추구하다 보니 자연스레 대중성은 다소 거리가 멀다는 것. 그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영세한 규모에 열악한 개발 환경을 겪고 있는 실상이다. 비슷한 고민을 한 이들 회사를 상대로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개발이 유지되도록 돕고 있다. 바로 한국 인디게임협회 이야기다.


감염병 사태로 오프라인 행사가 약 3년간 중단되었고 2022에 들어서야 겨우 열린 2022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인디게임 개발사가 협회를 중심으로 참가를 타진하고 사용자를 직접 만나는 활동에 돌입한 건 그만큼 절박한 현실과도 맞물린다. 다행히도 업체당 최대 두 부스까지는 무상으로 지급하는 정책을 주최 측이 특별히 적용하면서 홍보활동에 목말라 하던 인디게임 개발사에는 기회가 됐다는 후문이다.

현장에서 만난 협회 관계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사를 모집했고 이 가운데 선별한 약 30여 곳 개발사가 2022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알리는 활동에 돌입했다. 라고 밝혔다. 공통으로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적인 뒷받침을 요구하는 모습이다. 대형 규모의 게임 개발사를 상대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기에 어려움이 토로한다.

협회는 제도적으로 목소리를 드높이고 참관객은 인디게임을 향한 관심을 드러내는 당연할 수 있는 모습이 이들 회원사의 개발 의욕을 고취한다고. 그리고 게이밍 시피유의 대표주자인 AMD가 중소 인디게임 활성화를 지지하는 활동을 공식화 한 것 또한 2022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마주한 이색적인 모습이다.


개발 환경에서 가장 필요한 핵심 장비라면 바로 프로그래밍에 필요한 PC를 필두로 사용자라면 게이밍을 원활히 즐기는 데 필요한 필수품인 PC라는 것에 AMD는 자사 라이젠 프로세서의 성능이 게이밍에 최적화되었음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시장에 던지겠다는 계산도 동시에 깔렸다.

이와 같은 활동에 대한 결실은 좀 더 시간이 지나면 결과로 입증될 전망이다. 모두가 알만한 게임 개발사의 후광에 힘입어 알리는 활동에 주력하는 그 순간 AMD는 가장 낮은 곳에서 성장하려 애써온 중소 인디게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협회와 함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By 김현동·김신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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