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플레이엑스포] 마이크로닉스, 게이밍기어 공인 아이템 총출동
[2022 플레이엑스포] 마이크로닉스, 게이밍기어 공인 아이템 총출동
  • 김현동
  • 승인 2022.05.16 0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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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약 4일간의 대 장정에 막이 옳은지 딱 3일 차 되던 지난 14일. 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임을 의식한 사용자의 발걸음을 사로잡은 아이템은 구매욕을 자극했다. 마치 게이머라면 한 번은 들려야 했던 참새 방앗간을 연상케 한 이곳은 한미마이크로닉스. 총 4부스라는 큰 공간을 확보한 것 또한 그만큼 나열할 품목이 많다는 방증.


국내·외 굵직한 전시회에 자체 부스를 열고 참여했던 회사의 기존 행보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한국다운 정서로 승부한 전략'이었는데 오랜 시간 공들인 결실이 구체화 되던 시점이 22년이라는 건 올 초부터 연거푸 등장한 제품을 통해 확실시됐다.

여타 기업과 달리 디자인에 비중을 높여온 회사는 디자인 전문 부서를 해외와 한국에 이원화 체계로 꾸리고 디자인 전문 인력과 협력하며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데 노력을 기울여 온 바 3가지 콘셉트 워프, 모프, 메카를 큰 골자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성장 기틀이 된다.

그리고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워프(WARP) 시리즈 워프 WK1/2/3/4, WH1, WM1과 모프(MORPH)시리즈 모프 MK1과 MH1, 메카(MECHA)시리즈 메카 ZK1과 ZK2, ZM1을 전면에 내세웠으니 마이크로닉스가 게이밍 기어라는 큰 카테고리에서 맺은 결실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다.

하지만 현장에서 유달리 남다른 인상을 심어준 결정적인 한가지가 더 있으니 바로 창호 문양을 제품 디자인에 녹여낸 독특한 케잇 GX3-창 시리즈 제품군이다. 전통 창호 문양을 PC 제품 그것도 투박하다는 오랜 이미지 강인한 케이스에 담아낸 결과는 수십 년간 진화해온 PC 시장에서는 처음이자 최초로 목격된 모습이다.

감염병 사태 이후 약 2년간 PC는 생활 환경을 중심으로 단지 구석에 있던 품목에서 거실로 나오는 생활 속 핵심 장비로 위상을 달리했다. 인테리어가 주된 키워드로 등장했고 오랜 시간 디자인 중요성을 강조해온 회사의 전략이 통한 기점과도 일치했다.


△ 행사가 종료 된 이후에도 제품에 관심을 보이는 참관객이 많았던 마이크로닉스 부스

단지 제품을 진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판매까지 겸하면서 온라인 구매라는 답답함을 해소하는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는 평. 크리스탈 키캡과 산뜻한 파스텔 톤의 디자인이 장점인 MANIC EX580과 마닉(Manic) 스위치 기반의 MANIC X30을 비롯해 침수 보증이 제공되는 4세대 광축의 완전 방수 키보드 MANIC X50과 X40과 함께 마우스, 게이밍 헤드셋을 포함 다양한 품목의 할인 행사가 동시에 이뤄지면서 지갑을 아낌없이 열었다.

플레이엑스포 기간 현장을 총괄했던 마이크로닉스 정효진 팀장은 "게이밍 액세서리와 스피커, SSD 쿨링팬 등 총 42종의 다양한 게이밍기어 라인업을 준비했다. 보는 재미에 구매하는 재미 여기에 즐기는 재미를 안겨주고자 마이크로닉스 전 임직원이 노력할 결과물이다. 여기에 즐거움을 좀 더 안겨주고자 준비한 꽝 없는 뽑기 이벤트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감염병 사태가 지속하면서 자칫 열리지 못할 뻔했던 오프라인 행사를 고객과의 소통 창구로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번 2022 플레이엑스포 현장 또한 게이머의 의견을 청취하고 내용을 취합해 실제 제품에 반영하는 소통의 자리로 활용하겠다는 것. 물론 기회가 될 때마다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속내도 드러냈다. 오는 가을 지스타 또한 기대를 모아달라는 의중이다.


By 김현동·김신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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