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이 무선 마우스 Lift를 출시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기반해 장시간 마우스 사용이 필요하거나 손목에 불편함을 느끼는 이를 상대로 한 제품이다. 기존 버티컬 마우스 제품에 비해 작은 아시안 핏(Asian Fit) 사이즈를 내세운 이번 제품은 에르고 랩(Ergo Lab)이 개발하고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전 테스트까지 진행했다.
제조사가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고 포장할 정도로 남다른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라는 것. 약 57° 수직 각도는 손목 통증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사람의 손 모양을 본 뜬 그립을 형상화해 자연스러운 자세를 구현한다. 특히 그립 부분을 물결 모양의 고무 소재로 한 덕분에 부드러운 그립감까지 보장한다.
기능 또한 실용성과 편의성에 무게를 실었다. 무소음 스마트 휠(SmartWheel)이 스크롤 속도에 따라 고속 모드와 정밀 모드로 자동 전환하며, 특히 고속 모드는 빠른 문서 및 웹 서칭을, 정밀 모드는 영상 편집과 같은 디테일한 작업에서 효과적이다.
무소음 클릭도 가능해 정숙한 업무 환경도 대응할 수 있다. Options+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화면 전환, 프로그램 실행, DPI 조정 등 필요한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기본 블루투스 LE 무선 연결이 안되는 환경이라면 동봉된 로지 볼트(Logi Bolt) 리시버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
최대 3개 장비 동시 페어링을 지원한다. 친환경 요소도 고려했다. 그래파이트 색상은 소재의 70%, 페일 그레이와 로즈 핑크 색상은 54%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했다.
로지텍 코리아 조정훈 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Lift는 한국인에게 딱 맞는 사이즈와 편의성을 갖춘 버티컬 마우스 제품”이라며 “기존 마우스 제품 이용 시 손목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직장인, 디자이너와 같이 장시간 마우스 사용이 필요한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By 김신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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