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오는 26년 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100만톤 저감
레노버, 오는 26년 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100만톤 저감
  • 김신강
  • 승인 2021.09.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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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27일] - PC 및 스마트 디바이스 업체 레노버가 기후변화 완화 목표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표했다. 핵심은 오는 2029/30년까지 데스크톱 PC와 서버는 50퍼센트, 노트북과 모토로라 제품은 30퍼센트 에너지 효율 향상에 초점을 둔 것. 2029/30년도까지 사용 전력의 90퍼센트를 신재생 에너지로부터 조달하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100만톤 저감할 방침이다.


양 위안칭(Yuanqing Yang) 레노버 회장은 “기후 변화 문제 해결, 천연자원 보호, 지역사회에 투자하는 한편 가장 높은 윤리 기준에 따라 기업을 경영하는 일은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며 “짧게는 수 개월, 길게는 수십 년에 걸쳐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구축하는 것은 이제 글로벌 기업과 그 경영진이 책임질 몫”이라고 밝혔다.

현재 회사는 신재생 소재 사용 극대화로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공급망 및 제품 디자인 혁신을 통해 순환경제로 전환하고 있다. 2025/26년까지 레노버의 모든 PC는 재활용된 소재가 포함되고, 플라스틱 포장재의 90퍼센트가 재활용 소재로 생산된다.

스마트폰 포장재의 경우 2025/26년까지 1회용 플라스틱 사용 비율을 50퍼센트 축소하고 크기와 부피를 10퍼센트 줄일 방침이다. 레노버는 수명이 끝난 제품 3억6300만 킬로그램(kg)을 재활용 및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소비자가 사용한 후 재활용된 플라스틱 1억3600만 킬로그램을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15번째 연례 ESG 보고서는 2020/21 회계연도(2020년 4월 1일 ~ 2021년 3월 31일)에 관한 내용이다. 보고서는 ESG의 업데이트된 목표 및 평가 기준과 함께 교육 담당자, 지역사회 리더, 자선 단체에 팬데믹 관련 지원금 150만 달러를 제공하고 CDP로부터 공급자 참여 선도업체 중 7위로 인정받는 성과 내용이 담겨 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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