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9월 06일] - 인텔 캐피털(Intel Capital)의 지커 투자에 따라 인텔 자회사 모빌아이(Mobileye)의 영향력이 공고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지리홀딩그룹(Geely Holding Group)의 전기 모빌리티 브랜드 지커(ZEEKR)와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이하 ADAS) 산업 영향력 확대에 공동으로 나설 뜻을 내비쳤다.
이번 협력은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오는 2021년 4분기 모빌아이 슈퍼비전 적용 지커 자동차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화된다. 슈퍼비전은 총 11대 카메라에서 들어오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두 개의 아이큐 5 시스템 온칩(SoC) 장치로 구동되는 풀 스택 ADAS 플랫폼이다. 이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ADAS 규격 마련에도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암논 샤슈아(Amnon Shashua) 모빌아이 공동창립자 겸 인텔 부사장은 “주행의 미래에 대한 강력한 비전을 내비친 지커는 모빌아이의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ADAS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며, 최신의 완전한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출시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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