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31일] - 미국 아르곤 국립 연구소 폴라리스 슈퍼컴퓨터에 AMD EPYC 프로세서가 적용됐다.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이하 HPE)가 설계한 폴라리스는 출시 초기 2세대 EPYC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이후 3세대 EPYC 프로세서로 교체될 예정이다.
포레스트 노로드(Forrest Norrod) 부사장은 “전 세계가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한 프리-엑사스케일(pre-exascale)과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엑사스케일 시대의 개막을 앞두고 탄소 저감 기술, 의학 연구, 천문학, 태양 에너지 등 아르곤 연구소가 진행하는 중요한 연구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폴라리스는 AMD EPYC 7532, 7543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NVIDIA A100 Tensor Core GPU)를 기반으로 구성되며 아르곤 연구소가 보유한 기존 슈퍼컴퓨터 대비 4배 빠른 약 44 페타플롭스의 피크 배정밀(peak double precision)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폴라리스는 2021년 8월 설치가 완료되어 2022년 초 가동에 돌입한다. HPC 커뮤니티는 2022년 봄 폴라리스 슈퍼컴퓨터 시스템에 접속해 차세대 DOE HPC 자원을 위한 워크로드를 준비할 계획이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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