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6월 08일] - 업무, 학습, 학원 등을 대상으로 한 오피스 시스템이 요구하는 기준은 단순하다. △조립 편의성을 높일 것 △고장률을 낮출 것 △무난한 디자인을 유지할 것 △보편적인 환경에서 선호하는 기능 위주를 갖출 것 등이다. 게이밍 시장에서 선호하는 RGB 혹은 수랭 쿨링 등의 옵션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이들 오피스 환경에서는 관리 문제가 대두된다.
단순하지만 식상하지 않고 동시에 기능적으로도 화려하지 않지만 무난함을 강조하는 서두 4가지 요건을 따지는 배경이다.
컴이지가 새롭게 출시하는 킹덤 데스크(DESK)가 답습한 방향도 이와 일치한다. 수입사는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성을 위해 불필요한 RGB 팬을 제거하고 가격대를 낮췄음을 강조한다. 고휘도 LED, 강화 유리 등등 각종 튜닝 적인 요소 또한 과감히 삭제했다. 화려함보다는 직선 위주의 모던한 디자인 또한 마찬가지다.
ATX 규격 메인보드를 수용하며, 케이블을 분리 정리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한 미들 타입 사이즈로 디자인했다. 고성능 그래픽카드 사용 필요성을 고려해 최대 330mm 길이의 그래픽 카드도 장착할 수 있게 내부 공간을 뽑아냈다. 필요하다면 최대 4개까지 120mm 쿨링팬을 추가할 수 있다. 저장 장치 확장에 필요한 슬롯도 갖췄다.
컴이지 문영준 이사는 "케이스에 꼭 필요한 기능에 가격 측면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춘 오피스 케이스 킹덤 데스크 케이스를 새롭게 출시합니다"며, "실용성을 중시하는 환경이라면 어울리는 면모를 두루 갖춰 만족할 수 있습니다"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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