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부품도 가입하는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이유는?
PC 부품도 가입하는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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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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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26일] - "쉽고 편리한 컴퓨팅 생활의 가이드"를 추구하는 수입/유통 시업 컴이지가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을 알렸다. 케이스와 쿨링 용품 위주로 선보였던 회사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보험을 가입하고 이를 알리는 건 달리진 PC 시장의 변화와 밀접하다. 작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PC 시장은 수랭을 향한 수요가 증가했다.

전자제품의 상극은 물인데, 물을 이용해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과거의 복잡한 형태와 달리 일체형으로 설계되어 사용자는 번거로운 작업 없이 바로 설치하면 동작하는 제품이다. 공랭과 비교했을 때 서너 배에 달하는 냉각 효율을 제공하며, 고성능 시피유는 별도 쿨러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인기 요인이 됐다.

하지만 물을 사용하다 보니 설치 중 실수 혹은 이동 중 가해지는 충격 혹은 오래 사용했을 때 노후화로 인한 문제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 컴이지가 취급하는 품목 중 킹덤 THEC1-SGW 240 ARGB는 2열 일체형 수냉 쿨러로 가격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시장에서 찾는 이가 증가하는 건 가격적인 이점이 크다.

팔리는 수량이 많다 보면 동시에 문제 가능성도 커지는 것이 시장의 섭리이기에, 회사는 혹시나 모를 문제에 대비코자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한 것. 무상 보증 기간 내 컴이지 부품으로 손상 또는 파손이 발생할 시 보험 약관에 따라 피해 부품 보상 절차를 받아 볼 수 있는 보험이다.

컴이지 문영준 팀장은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 가입을 계기로 제품을 보다 믿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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