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즈니스 시장서 기술 의존 가속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즈니스 시장서 기술 의존 가속화
  • 김현동
  • 승인 2021.06.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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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6월 07일] - 인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기술 활용 빈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전례 없이 많은 양의 중요한 비즈니스 데이터가 생성됐다고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해당 데이터는 많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중심 역할을 할 것이나, 많은 조직이 현실적인 데이터 처리 문제에 직면했음을 강조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의 대유행, 기후 변화 위기, 사회정치적인 긴장이 변화를 가속화하는 핵심 변수다. 예컨대 영상 플랫폼에서는 한 달에 수조 분 분량의 영상이 처리되는 등 데이터 의존도 또한 급증하고 있다. 기업 내 최고정보책임자(CIO)는 혁신 기술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와 엣지 컴퓨팅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설명한다.

인텔은 엣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CIO는 미래의 혁신을 실현하는 데 있어 엣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밝혔다. 응답한 CIO 중 76%는 데이터 처리를 위한 최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4가지 항목을 나열하며, 변화를 덧붙였다.

△유통 : 분석된 데이터는 엄청난 수의 재고 수량 오류를 수정하는 동시에 보다 효율적으로 공급망 및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소매업체에 실시간 소비자 행동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매장에서 개인화된 경험을 소비자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더스토어(WonderStore)는 엣지 기술을 도입한 이후 구매전환율이 약 17%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산업 : 기업이 인공지능 기반 로보틱스를 도입해 높은 속도와 정확성을 기반으로 반복적이고 잠재적으로 위험한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 아울러, 가능한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머신 비전 기능을 도입해 제품 결함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아우디(Audi)는 단 18ms의 지연 시간으로 용접 검사 속도를 100배 향상시켰다. 그 결과, 동사의 2대 조립공장 중 하나인 독일 네카르줄름(Neckarsulm) 공장의 인건비를 30%에서 최대 50%까지 절감했다.

△헬스케어 : 엣지 컴퓨팅은 환자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 전자 건강 기록 통합, 인공지능 기반 환자 데이터 분석을 가능하게 해 높은 수준의 관리 및 임상 효율성을 제공한다. 현재 이미지 기반 진단에 딥 러닝 추론을 활용해 보다 빠르게 질병의 원인을 탐지하고 있다. 현재 필립스(Philips)는 엣지 기술을 활용해 하드웨어 가속을 추가하지 않고도 CT 스캔 이미징 속도를 188배 높였다.

△통신 : 통신 사업자들은 인공지능 및 분석 기반 엔진을 통해 5G 네트워크를 지능적으로 관리하여, 주요 네트워크 KPI, 네트워크 자동화, 에너지 절약 및 운영 유연성을 확보해 다양한 5G 및 엣지 사용 사례를 제공할 수 있다. 인텔은 일본 라쿠텐 모바일(Rakuten Mobile)이 컨테이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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