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컨소시엄, 교통 인프라 보안성 강화 사업 수행
케이사인 컨소시엄, 교통 인프라 보안성 강화 사업 수행
  • 김현동
  • 승인 2021.05.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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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31일] - 사람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으로 보안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야 말로 차세대 보안 기술이라 말할 수 있는 요건이다. 이쯤되어서야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디지털 안심 국가라는 자격도 주어진다. 물론 아직은 공상과학영화에서나 가능한 문구다.

그러나 현업에서는 이를 머지않아 구현코자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세인트시큐리티와 한국자동차연구원 그리고 고려대학교가 국토교통부 인공지능을 이용한 차세대 보안 기술 기반, 자동차 및 차세대 교통 인프라(C-ITS) 보안성 강화 사업을 수행하는 이유 또한 같다.

교통인프라(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차량을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 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 사고 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교통사고 예방으로 안전성과 이동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기존의 도로 관리 중심에서 이용자 안전 중심으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을 투영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IT 기술과 5G/5G+ 등 차세대 통신 기술을 결합해 자율 주행, 차세대 교통 인프라, 스마트 도로 정보 등에 활용해 교통 수단의 비약적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로 주목 받는다. 때문제 보안성 강화가 필수다.

물론 쉽지 않다. 그렇기에 정부출연금 57억원, 민간부담금 11억 총 68억이 투입됐다. 케이사인 컨소시엄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해 C-ITS 인프라를 가상 공간에 복제하고, 복제한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격과 방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부분을 담당한다.

방어를 위한 방어 기술 개발이 아닌, 실제 공격을 기반으로 방어 기술을 만든다는 의미다. 케이사인 컨소시엄은 인공지능 기술을 극대화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스스로 공격과 방어를 수행하며 성장하는 능동적 시스템을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어성율 케이사인의 전무는 “국내 자동차, 교통 등 핵심 기술을 연구하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을 비롯해 차세대 보안 기반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고려대학교, 세인트시큐리티와 컨소시엄을 이루어 미래에 꼭 필요한 기술을 연구하게 됐다”며 컨소시엄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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