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비대면 … 컴퓨텍스 2021년 개막, 5월 31일 부터 6월 30일 까지
2년 연속 비대면 … 컴퓨텍스 2021년 개막, 5월 31일 부터 6월 30일 까지
  • 김현동
  • 승인 2021.05.28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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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28일] - 결국 코로나 직격탄을 2년 연속 피하지 못했다. 20년에 이어 21년에도 결국 비대면 온라인 기반 행사 진행을 타진했다. 아태지역 최대 IT 전시회 컴퓨텍스(COMPUTEX) 사무국이 27일 밝힌 내용이다.

컴퓨텍스는 PC 시장 하반기 시장 전망을 미리 가늠할 수 있는 성격의 행사다.


매해 5월 말부터 약 1주일 기한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 기술을 망라했기에 관련 분야 전문가부터 애널리스트 그리고 IT분야 기자까지 대만 현지를 향했다. 그러던 모습은 지난 19년을 막으로 명맥을 잇지 못하고 있다.

21년 온라인 비대면 행사는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한 달 기한으로 진행한다. 1주일이던 행사가 1달이라는 기간동안 순차적으로 내용을 다룬다. 온라인이라는 특성상 모든 브랜드를 일시에 나열하기 힘들기에 내련 결단으로 풀이된다.

주요 PC 브랜드도 같은 시기에 일제히 최신 기술 경쟁에 돌입한다. 길이 막힌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겨 각축전을 벌이는 것. 인텔과 AMD 그리고 엔비디아를 시작으로 굵직한 키워드 선점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에이서(Acer)는 5월 27일 열리는 next@acer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될 최신 제품과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스마트 시티, AI 및 기업용 제품을 포함한 자회사의 솔루션도 소개한다. 반면, 조텍(ZOTAC)은 조텍 게이밍 지포스 3090 AMP 익스트림 홀로(ZOTAC GAMING GeForce 3090 AMP Extreme Holo) 그래픽 카드와 매그너스 원(MAGNUS ONE) ECM53060C 미니 PC 등 라인업을 공개한다.

31일 오프닝 세션은 인텔 총괄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6월 1일에는 AMD 라사수 CEO가 낮 2시부터 단상에 선다. 같은 날 엔비디아 제프 피셔 부사장은 10시부터 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 커뮤니티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에포크 재단(Epoch Foundation)은 ‘#컴퓨텍스 버추얼’ 플랫폼상에 유망한 스타트업을 조명하기 위한 ‘Garage+ 46 Must-See Startups’라는 이름의 파빌리온을 구축하기도 했다. ‘#컴퓨텍스 버추얼’은 ▲AI 및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 및 에듀테크, ▲IoT 및 에너지 등 세 개의 섹션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컴퓨텍스 버추얼에는 신생기업을 국제 커뮤니티와 연결하기 위해 기획된 ‘#이노벡스 버추얼(#InnoVEXVirtual)’을 위한 별도의 세션도 마련된다. 기존의 한국, 프랑스, 네덜란드의 스타트업 외에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의 지원으로 7개국의 신생기업이 처음으로 이노벡스에참가한다.

6월 2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컴퓨텍스 포럼(COMPUTEX Forum)은 AI, 5G, 사물인터넷(IoT) 및 전기차 관련 핵심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둔 ‘인텔리전스의 새 시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해당 포럼에서는 양자 컴퓨팅의 발전과 미래 기술 애플리케이션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한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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