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M 스위치도 돈 되는 그래픽 시장 겨냥 진화 中
KVM 스위치도 돈 되는 그래픽 시장 겨냥 진화 中
  • 김현동
  • 승인 2021.05.2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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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5월 27일] - "ATEN 그래픽 트랜드 수용, GPU 내장 KVM 스위치 출시"

시장 분위기가 달라졌다. 코로나 팬더믹으로 재택근무, 홈스쿨 등과 같은 신조어가 범람한다. 출근과 퇴근이라는 일련의 과정이 생소해질 지경이다. 인터넷을 통한 서비스가 증가했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편리함이 대세가 됐다. 이 같은 변화를 거스르기 힘들어졌다.

상대적으로 관리자의 고충은 부쩍 증가했다. 원격접속이라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콘솔에 직접 접속해 조작하는 편리함이 원거리에서 화면으로 마주하는 것의 편의보다 앞서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달라진 업무 환경에서는 부득이한 편의도 사치로 통한다.


KVM 스위치는 그러한 업무에 최적화한 장비다. 그리고 ATEN은 시장 점유율 1위라는 기록을 세운 전무후무한 KVM 기술력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브랜드다. 이 회사는 25일 GPU 프로세서를 내장한 KVM 스위치를 발표했다. 뉴노멀 시대 신뢰할 수 있는 원격 접속망 구현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장비는 최대 64개 계정, 32명 동시 접속 가능한 KMP 스위치 제품이다.

모델명 CN9950은 최대 DCI 4K 해상도 작업 환경에서 가장 미려한 비디오 품질을 구현한다. 동시에 직렬 제어를 위한 RS-232 표준까지 충족해 여타 장비와의 호환성까지 완벽하게 보장하는 특징을 지녔다.

# FPGA 프로세서 내장한 KVM 스위치


핵심은 FPGA 그래픽 프로세서다. 그래픽을 연산하는 전용 프로세서를 내장해 이미지 품질 및 화면 전환이 빠르게 이뤄줘야 하는 환경 처리 효율을 높였다. 제조사가 "고성능 FPGA 그래픽 프로세서가 화질을 높이고 fps(초당 프레임) 처리량을 향상해 선명한 비디오 디스플레이 응답 성능을 구현한다"라고 설명하는 이유다.

KVM 스위치는 한 대의 단말기로 여러 대의 시스템 조작 편의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서버실, 관제, 생산라인, 의료환경 등 다수 시스템이 밀집한 공간에서 선호했다. 최근에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시스템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다양한 작업 처리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하는 분야에서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시장흐름은 여기에 한 가지 요건이 추가된다. 바로 그래픽이다.

오늘날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영상 또는 그래픽과 연관한 데이터 전송 빈도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4K 고해상도에 이어 품질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하는 의료, 엔터테인먼트, 세미나 등 산업 분야는 더욱더 까다롭다. 그 점에서 ATEN CN9950 스위치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수용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에 가깝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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