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활용 극대화 모니터 암 2종, 마이크로닉스 MN-A01S, MN-A01D 출시
공간 활용 극대화 모니터 암 2종, 마이크로닉스 MN-A01S, MN-A01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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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0.2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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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7일] - 좁은 책상을 효과적으로 쓸 방법은 뭘까?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모니터부터가 선결과제다. 그렇다고 모니터를 없애는 건 PC 사용을 포기하는 것이니 다른 방안이 필요할 터. 설계나 디자인 분야에서 모니터 암 사용 비중을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본 스탠드 대비 공간 활용도가 월등히 좋다. 모니터를 거치하는 목적은 동일하나 받침대만큼의 공간을 최소화 할 수 있기에 책상 면적 활용에 한층 여유를 부릴 수 있다.

과거에는 톱니바퀴 형태로 강인한 힘을 줘야만 조절할 수 있었고 덕분에 무게 또한 무거웠던 암이 대세였다. 최근에는 여기에서 한층 나아간 가스 스프링 방식이 도입되어 부드럽고 적은 힘으로도 원하는 각도나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는 암이 등장했다.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출시한 MN-A01S과 MN-A01D 모니터 암 2종 또한 맥을 같이 하는 제품이다.


모니터 암은 모니터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제조할 수 없다. 과거 마이뷰 27인치와 32인치 출시를 경험한 덕분에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싱글 모니터 사용자를 위한 MN-A01S와 듀얼 모니터 사용자들을 위한 MN-A01D는 최대 모니터 무게 1~9kg까지, 규격으로 하면 약 32인치 제품까지 대응한다. 기존 모니터 암의 고질적인 불편함으로 지적하던 탈부착 방식은 획기적이다. 클립 방식 VESA 플레이트를 간단하게 탈착할 수 있다.

싱글 및 듀얼 모니터 암 모두 상하 조정 가스 스프링을 사용했으며, 틸트, 스위블, 로테이션을 ±90˚ 사용 가능하며, 75mm x 75mm와 100mm x 100mm 두 가지의 표준 VESA 나사 홀 규격을 호환한다. 참고로 커브드 형태를 가진 모니터까지 추가 브라켓 없이 대응하는 것 또한 강점이다. 거치대에 케이블 수납공간도 마련해 케이블을 가지런히 정리할 수 있고, 모니터 암 조절에 필요한 공구 수납공간까지 만들었다.

모니터를 만들어본 회사가 만든 모니터용 액세서리의 일종. 모니터 암. 지금까지 나온 제품은 무겁고 큰 힘이 필요했던 반면 마이크로닉스가 만든 제품은 적은 힘으로도 부드럽게 움직이고 원하는 각도와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는 편리함이 돋보인다. 디자인까지 투박한 제품만 보다가 마주해서 그런지 좀 더 세련된 느낌이다. 결정적인 것은 가격까지 여타 제품 대비 월등히 저렴하다. 모니터 암의 신세계를 열 마이크로닉스의 새로운 시도가 주목된다.

한 줄 평 : 가스 스프링 방식이 신의 한 수. 모니터 암을 써본 이가 인정하는 방식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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