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20일] - 강렬한 붉은색으로 뒤덮인 R.A.T 8 플러스 강화형 모델, R.A.T 8 플러스 ADV가 등장했다. 수입사 서린씨앤아이는 향상된 성능의 PMW3389 PRO 센서를 적용해 최대 20,000 DPI 제공을 강조한다. 동시에 버튼 교체로 보다 정확한 입력 정확도와 더 길어진 수명을 확보했다. 마우스 사용자라면 민감해 하는 부분을 집중 보강했다는 설명이다.
지난 2월, 매드캣츠가 국내 첫 선을 보인 매드캣츠의 간판 게이밍 마우스 모델인 R.A.T 8 플러스의 강화형 모델이다. 기계적 느낌이 가미된 R.A.T 8 플러스 일반 모델과 동일한 외형과 구조를 갖췄다. 마치 여러 개의 부품이 맞붙어 이어지 듯 디자인된 외형은 실제로 다양한 부품들을 사용자의 편의성 또는 사용 습관에 맞춰 교체할 수 있는 점 역시 동일하다. 다만, 블랙과 화이트로 나뉘어진 R.A.T 8 플러스 모델과 달리 R.A.T 8 플러스 ADV는 제품 전체를 덮는 붉은 컬러와 포인트로 블랙 컬러가 어우러진 한 가지 색상의 모델만 준비되어 있다.
기존 PMW3389 센서는 최대 16,000이 최대였지만, PMW3389 PRO 센서는 DPI 가용 범위가 20,000 까지 높아져 4K를 넘어서는 고해상도 영역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마우스 스캔 능력을 제공한다. 클릭 버튼도 기존 옴론(OMRON)사의 스위치에서 교체됐다. ZIPPY 스위치가 적용된 R.A.T 8 플러스 어드밴스는 최대 6천만회 이상의 클릭 수명을 지원해 '분당 명령 회수'를 뜻하는 APM(Actions Per Minute) 의존도가 높은 장르의 게이밍 환경에서도 높은 입력 정확도와 보다 긴 제품 수명을 제공한다.
11개의 버튼들을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숏 컷(Short Cut) 기능을 할당 시키거나 사용자가 사전에 입력한 매크로 키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으며, 일반적인 마우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사이드 스크롤 버튼을 엄지 그립 위쪽에 위치시켜 마우스 조작만으로도 다양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R.A.T 시리즈 특유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각종 파츠들을 제공해 파지법이나 사용 습관에 따라 사용자 스스로 외형 구조에 변화를 주는 마우스 피팅이 가능하다. 제공되는 커스터마이징 파츠는 R.A.T 8 플러스와 동일한 팜 레스트 3종과 소지 그립 3개중 장착되어 있는 각 1개씩을 제공하고 총 4개가 동봉되어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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