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텍코리아 전용몰,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 선언
조텍코리아 전용몰,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 선언
소상공인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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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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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2월 05일] - 마진이 박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컴포넌트 비즈니스. 최저가 경쟁과열에 직구까지 맞물리면서 지방 사업장은 연일 곡소리다. 한때는 IT의 근간이라 주목받던 전문상가는 오늘날 존폐가 거론되며 위기 상황이다. 대책을 세우라는 채찍이 아닌 함께 고통을 분담하며 가격 현실화를 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나 상당수 브랜드는 고통만 전가할 뿐 책임은 외면하는 것이 현실이다.

단 예외가 있다면 그래픽카드 전문 브랜드 조텍코리아(ZOTAC Korea, 대표이사 김성표) 단 하나 브랜드이다. 굳이 공식 쇼핑몰 탁탁(TAGTAG)을 오픈하고 지역 소상공인 사업자를 모집하는 이유라면 어려운 시기에 함께 기대어 현실적인 돌파구를 찾기 위한다고. 무너질 위기에 놓인 지역 소상공인을 우선하는 것도 유통과 소비라는 선순환 구조를 다시 일으키는 데 어느 한쪽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전제가 깔렸다.


조텍코리아 공식몰 탁탁 단독으로 ▲딜러 가격에 제품 공급 ▲딜러 가격 카드 결제 적용 ▲현금 결제 시 2% 적립금 제공을 내세웠다. <딜러몰 가입 약관서, 사업자등록증, 성함, 연락처, 주소>를 담당자 이메일(lunamoon@)로 제출하면 가입도 끝난다. 전용몰 공지사항에 올라온 가입 항목을 통해 지난 2일(일)부터 모집에 돌입했다. 새 상품 외에도 공식 리퍼비시도 취급한다. 스몰사이즈의 데스크톱 맥미니(MEK MINI) 와 쿼드로 P5000 미니PC, E-GPU인 AMP BOX MINI도 판매한다.

조텍코리아 온라인사업팀 서만석 부장은 “컴퓨터 컴포넌트 비즈니스는 참 어려운 사업인 것 같습니다. 환율의 영향을 직격으로 받으며, 메모리 가격 상승이나 사회적 이슈에 따라서도 제품 품절이 잦은 상품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서울·경기 외 지역의 사업자분들은 원하시는 수량만큼 상품을 구매하기 어렵고, 가격 이슈도 상당합니다. 제품을 끊이지 않게 하겠으며, 이슈로 인한 가격 인상을 최대한 방어하겠습니다. 많은 조텍 가족이 생기기를 바랍니다. ”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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