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마켓 전년 대비 67% 성장, 지난해 거래액 5,000억 원
헬로마켓 전년 대비 67% 성장, 지난해 거래액 5,000억 원
올해 거래액 8,000억 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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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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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1월 16일] - 개인 간 거래 플랫폼 헬로마켓이 지난해 거래액 5,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기록한 거래액 2,971억 원 대비 67%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5년 대비로는 1,300% 성장했다. 헬로마켓은 다양한 카테고리의 거래 활성화를 성장 배경으로 지목했다. 중고차·바이크, 휴대폰, 음향기기, 남성의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것.


중고차·바이크의 지난해 거래건수는 총 3만 3,663건으로 전년 대비 74% 늘었다. 거래액 기준으로는 129% 성장했다. 헬로마켓은 중고차·바이크 전용 카테고리를 오픈하고 전문 딜러에게 개별 홈페이지와 멤버십을 제공하고 있다. 중고차 직거래를 위한 전문가의 차량 방문점검, 차량 사고이력 조회 무료 서비스, 원클릭 해외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거래액이 급성장했다.

휴대폰 역시 지난해 거래건수 총 13만 6,842건을 기록해 2018년 대비 38% 늘었다. 거래액 성장률은 74%에 달했다. 휴대폰 전문 카테고리 운영을 통해 개인은 물론 휴대폰을 대량 거래하는 전문 판매자를 적극 유인한 것이 성장의 배경이 됐다. 음향기기 거래액은 에어팟 등 블루투스 이어폰 인기 속에 거래건수와 거래액이 전년 대비 각각 56%와 37% 성장했다. 같은 기간 남성의류 역시 거래건수가 17%, 거래액이 23% 늘었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지난해 거래액 성장을 이끌었다. 헬로마켓은 매주 이벤트를 통해 3,000원, 5,000원 할인쿠폰 2만 장을 선착순 발급했다. 주말 1,000원, 신규 회원 3,000원, 택배비 1,000원 할인쿠폰 등을 꾸준히 제공하며 중고거래에 따른 고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했다.

이후국 헬로마켓 대표는 "2019년은 다양한 카테고리 활성화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규모의 성장을 이룬 한 해였다"라며 "올해는 더 많은 사용자가 '만나지 않고도 쉽고 안전한 중고거래'를 경험할 수 있게 헬로페이 개선에 집중해 거래액 8,0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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