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메타버스 합작회사 사명 오버데어 발표
크래프톤, 메타버스 합작회사 사명 오버데어 발표
  • 김현동
  • 승인 2023.09.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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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예정 메타버스 이름도 오버데어로 통일
모바일 기반의 인터랙티브 UGC 메타버스 플랫폼


크래프톤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주력할 합작회사의 사명을 오버데어(OVERDARE)로 최종 명명했다. 기존 프로젝트 미글루로 알려졌던 메타버스 서비스 이름도 오버데어로 통일했다. 오버데어는 오는 12월 소프트론칭과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크래프톤은 네이버제트와 메타버스 플랫폼 합작회사 오버데어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총 투자금액은 480억원이며 이중 크래프톤이 408억원을 네이버제트가 72억원을 분담한다. 합작회사 지분은 크래프톤이 85%, 네이버제트가 15%를 나누어 가진다.

오버데어는 무모하고 대담하다는 뜻의 영단어로 비슷한 발음인 저기 어딘가(Over there)라는 뜻도 갖고 있다. 사명으로는 기존에 없던 모바일 인터렉티브 UGC(User Gener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대담한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는 회사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서비스명으로는 자신을 대담하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저작물을 창작하면, 이용자들이 해당 저작물을 구매하고 소유하는 방식의 C2E(Create-to-Earn) 시스템이 특징. 저작물 거래는 NFT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메타버스에서 일어나는 모든 거래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산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을 적용해 거래와 정산의 투명성을 높였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NFT 라이센싱을 위한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세틀러스(Settlus)를 도입했다. 세틀러스는 크리에이터가 만든 NFT 형태의 IP를 웹2.0 플랫폼에서 라이센싱하는 것에 집중하며, 크리에이터의 수익은 미국의 서클(Circle)이 개발한 USDC를 통해 정산 가능하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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