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100MB/s 전송속도, 마이크론 외장하드 X9 PRO·X10 PRO 출시
최대 2100MB/s 전송속도, 마이크론 외장하드 X9 PRO·X10 PRO 출시
  • 김현동
  • 승인 2023.08.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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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최고 속도 USB-C 방식 외장 SSD
최대 4TB 용량 편집부터 렌더링까지 실시간 작업
몬스터급 성능 X10 PRO, 고성능 X9 PRO


마이크론 크루셜(Micron Crucial) X9 PRO와 크루셜 X10 PRO 제품이 공개됐다. 휴대 가능한 크기에 전문가급 성능을 제공하는 크루셜 프로 라인업 외장 SSD(Solid State Drive) 스토리지다.

공식 수입원 대원씨티에스는 사진작가, 인플루언서, 디자이너, 콘텐츠 제작자 등 성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관심을 당부했다.


주목할 부분은 TLC방식 3D낸드 플래시 사용이다. 고성능과 데이터 안전성 및 신뢰도 마지막으로 긴 수명까지 우수한 품질을 보장한다. 제품은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고 크기가 작지만 용량은 최대 4TB에 달할정도로 방대하다.

덕분에 클라우드나 인터넷 접속 없이도 중요한 비디오, 사진, 데이터 등을 초고속으로 안전하게 저장, 전송 및 백업할 수 있다. 특히 죽지 않은 좀비 SSD라는 애칭으로 불려온 마이크론 SSD 제품인만큼 시장에서 보내는 기대가 높다.

X9 PRO와 X10 PRO은 전작 X6와 X8 대비 모든 면에서 진화했다. 전송 속도만 보면 전작 X6 500GB 용량 제품 대비 X9 PRO는 194% / X10 PRO는 389% 더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한다.

마이크론 크루셜 X10 PRO는 현존 최고 전송속도이자 지금까지 시장에 출시된 포터블 스토리지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순차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최대 2,100MB/s와 2,000MB/s에 달한다. 1TB 용량 데이터를 데스크톱 환경에서 약 9분 이내에 전송할 수 있다.

사용자는 USB-C 인터페이스로 연결한 상태에서 편집/트리밍/렌더링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제품은 용량에 따라 1TB, 2TB, 4TB 중 선택할 수 있다.

마이크론 크루셜 X9 PRO는 고성능에 폭넓은 호환성을 내세웠다. 순차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1,050MB/s이며, 용량에 따라 1TB, 2TB, 4TB 제품으로 나뉜다. USB-C 인터페이스로 연결하며, 사진을 빠르게 정리, 큐레이팅, 편집 또는 수정할 수 있다. 제품은 용량에 따라 1TB, 2TB, 4TB 중 선택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크기는 가로 65mm x 50mm 로 같다. 무게는 X10 PRO가 42g이며 제품 색상은 블랙이다. X9 PRO의 무게는 38g이며 그레이 색상이다.

윈도우, 애플 맥 OS, 리눅스, 안드로이드, 아이패드, 플레이스테이션, X박스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본 IP55 등급 설계로 물이나 먼지에 강하다. 보증기한은 대원씨티에스가 정식 수입/유통한 제품에 한해 최대 5년이다.

대원씨티에스 남혁민 본부장은 "사진부터 영상 등 용량이 갈수록 증가하는 콘텐츠 시장에서 더 빠르고 더 성능이 우수한 스토리지를 향한 필요성은 날로 증대되는 추세다." 라며, "마이크론의 현존 최고 성능과 빠른 속도가 특징인 포터블 SSD 신제품 2종을 한국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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