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몬, 통합 분석 솔루션 호크(Hawk)로 시장 공략 강화
기가몬, 통합 분석 솔루션 호크(Hawk)로 시장 공략 강화
  • 김현동
  • 승인 2022.07.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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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왜 디지털 전환을 할까?" 7일, 기가몬 코리아 박희범 지사장이 단상에서 언급한 한 마디다. 분명한 건 거스를수 없는 시류다. 게다가 감염병 사태 이후 전환 속도를 더욱 빨라졌다. 그 시기를 미루는 것은 가능할 지언정 종국엔 디지털 전환이 모든 기업이 가야 할 최종 도착지라는 시그널이다.

박 지사장의 화두는 이러한 흐름에서 빠뜨리지 말아야 할 핵심을 되물은 셈이다.

박 지사장은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투자하고 있고, 이러한 시장 규모는 전 세계를 기준으로 약 2조 달러임을 언급했다. 한화 2,600조 상당에 달하는 자본이 이동한다. 21년도 기준 1조 달러였던 것이 2년 사이에 두 배가 증가한 셈.

하지만 전환이 쉽지 않은 결정적인 문제가 있단다.


"한국 IT 인프라의 특징은 복잡합니다. 이슈 해결을 위해 장비를 자꾸 추가하고, 더 많은 기능을 위해 들이는 시스템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그렇게 추가된 시스템이 서버실에서 구동되고 있죠. 클라우드로 옮긴다? 복잡성 해소전에는 전환이 불가능합니다. 복잡성 해결은 또다른 말로 가시성이죠. 시스템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볼 수가 없어요. 볼수가 없으면 제어가 안되고, 제어 안되는 시스템은 결국 위험합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공개한 기가몬 통합 분석 솔루션 호크는 복잡한 네트워크 관리 편의와 효율을 높이는 직관적인 도구라는 것. 기존 솔루션과 플랫폼을 아우를 수 있게 설계되었기에 기업은 복잡한 시스템의 마이그레이션 과정에 불필요한 자원을 투입할 필요가 없다.

전 세계 기준 미 연방 10대 기관, 포츈 100대 기업 중 83개 기업, 전 세계 10대 은행 중 7곳, 의료 기관 8곳, 모바일 통신 사업자 10곳 중 9곳이 기가몬 고객사다. 이들 기업과 기관이 기가몬을 선택한 이유는 박 지사장의 다음 설명과 같다.

"관리, 운용, 관제가 직관적이고 가시성 측면에서 뛰어나다"

◇ 가시성 높인 실시간 통합 솔루션 호크

기가몬 사이먼 리(Simon Lee) 부사장(VP)은 “고객은 성능 병목 현상의 근본 원인을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최신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IT 인프라 관리와 관련된 운영 추가 자원(오버헤드)의 소모를 줄일 수 있어. 궁극적으로 기업은 클라우드의 완벽한 전환을 구현할 수 있다”라고 기가몬을 통해 얻는 효과를 언급했다.

박 지사장은 “많은 기업이 딥 옵저버빌리티(deep observability)를 지원하는 가시성 분석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기가몬은 탄력적인 가시성 및 분석 솔루션과 함께 실시간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정보를 제공하여, 보안 및 성능 사각지대를 제거하여 IT팀의 선제적 대응을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위험을 최소화하고 탄력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딥 옵저버빌리티 솔루션에 투자할 수 있도록,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가몬이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국내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가몬이 시장 공략 강화를 천명한 통합분석솔루션 호크(Hawk)는 모든 클라우드 네트워크에서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석할 수 있고, 기존 네트워크 도구를 통해 모든 클라우드 네트워크의 2~7 계층에 대응할 수 있다. 관리가 어려웠던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다.

AWS/Azure를 비롯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 및 도구와 통합되어 하이브리드 인프라 전반에 대한 통합 뷰를 제공하는 유연성도 확보했다. 민감한 데이터가 많아 쉽게 건들 수 없는 기존 시스템은 시스템대로 두고, 상호 보완하는 형태로 클라우드와 연계해 관제/관리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라는 의미다.

관련 업계는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고, 이로 인해 IT 복잡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하이브리드 인프라 전반에서 포괄적인 가시성을 확보하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기존 네트워크 도구(Network Tools)는 클라우드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지 못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체계는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원격측정(텔레메트리, telemetry) 정보에만 의존하여 중요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사 포괄적인 가시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것.

결정적으로 기존 네트워크 가시성 솔루션은 동적인 하이브리드 인프라에서 자동 분석을 통해 유연하게 확장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치명적이다. 관리자가 효과적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관리하기 어렵고, 고객 경험의 질은 저하되며, 보안 및 규제 준수(컴플라이언스)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보안의 사각지대로 인해 클라우드 채택이 어려워지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또 다른 솔루션 도입을 재촉하는 형국이라고.


박 지사장은 기가몬은 이 분야 노하우를 지닌 유일한 기업임을 강조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화두에 가장 최적화된 기술력을 제공하고 비용 경쟁력 우위에도 있음을 강조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고객사를 확보하고 성장세를 기록한 배경이란다. 유일한 아쉬움이라면 금융업계 진출이라고.

"많은 현장에 기가몬 장비가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 시장은 중요성 탓에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죠. 기존 플랫폼에 변화를 시도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새롭게 솔루션을 확장할 때만 진입할 수 있게 잠깐 기회가 주어지는데요. 그러한 이유로 금융업계 진출이 제가 보는 마지막 숙제가 아닐까요"


By 김현동·김신강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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