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핏에 최적화 한 IT 아이템은?
아시안 핏에 최적화 한 IT 아이템은?
  • 김현동
  • 승인 2022.05.26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려한 디자인도, 기능도 중요하지만 IT 제품을 구매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은 바로 제품 사이즈다.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라도 자신에게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면 불편함을 감수하며 사용해야만 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제품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물론 평소 사용 패턴, 제품 기능과 같은 다양한 조건이 제품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이나, 맞지 않는 사이즈만큼 단번에 불편함을 체감하게 하는 요소는 찾기 힘들다. IT 업계가 사용자들의 신체 사이즈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심하는 이유다.

# [10.8cm, 7cm] 한국인 손 사이즈에 주목하다

로지텍 무소음 버티컬 마우스 Lift는 아시안 핏(Asian Fit) 사이즈를 내세웠다.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시민 5,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차 인체지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20~59세 한국인의 평균 손바닥 직선 길이는 약 10cm, 손 너비는 약 7.9cm이다.


Lift의 상하 길이는 약 10.8cm, 좌우 너비는 7cm라는 점에서 일치한다. 57° 기울어진 형태로 손으로 쥐면 자연스러운 자세도 연출한다. 그립 부분을 물결 모양의 고무 소재로 제작해 미끄러짐도 방지했다. 또한, 좌우 클릭 버튼에 무소음 클릭 스위치를 적용했고 스크롤 휠 또한 저소음 휠을 탑재해 조용하고 편리하다.

스크롤 정도에 따라 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휠(SmartWheel)을 탑재했고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마우스 버튼에 화면 전환, 이전으로 가기 등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커스터마이징할 수도 있다. 이지 스위치 기능을 활용해 최대 3대의 기기를 손쉽게 전환하며 사용할 수 있고, 로지텍 플로우(FLOW) 기능 또한 지원해 멀티 OS 환경에도 적합하다.

# [6.4cm] 작은 손에 들어오는 스마트폰

다수 스마트폰 브랜드는 대화면 디스플레이 탑재에 대한 수요를 감안해 제품 사이즈를 꾸준히 늘려왔다. 폴더블, 롤러블 폰 등 일정한 제품 사이즈에 큰 화면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제품이 그 결과다. 하지만, 손이 작은 사용자에게는 부담이다.

작은 스마트폰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환영받은 아이폰 13 미니는 적절한 타협점이다.

15~49세 한국인 여성의 평균 손 너비가 약 7.5cm인 것을 고려했을 때, 가로 너비가 6.4cm 정도인 아이폰 13 미니는 한 손으로 쥐었을 때 부담 없는 사이즈다. 무게 또한 140g으로 가볍다. 2340*1080 화소, 476 PPI의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성능 좋은 A15 바이오닉 프로세서와 와이드 카메라 센서가 탑재된 듀얼 카메라 시스템은 최대 47% 더 많은 빛을 렌즈에 담아내고, 흔들림 보정 기능이 지원한다.

# [20cm] 건강한 일상을 돕는 스마트 밴드

여름이 되면서 자유로운 외부 활동이 가능한 일상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 당장 밖으로 뛰쳐나가 뭐라도 해야할 것만 같지만, 내 몸은 지난 2년 간의 집콕 생활에 적응해버린 상황. 익숙해진 내 몸의 변화에 도움 줄 스마트 디바이스가 필요한 시점이다. 가볍고 슬림한 삼성전자의 스마트 밴드 갤럭시 핏 2는 건강한 일상의 시작을 함께하는 효과적인 도구다.

20~69세 한국인의 평균 손목 둘레는 약 16cm로, 20cm 길이의 스트랩을 갖춘 갤럭시 핏 2 은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 가능한 스마트 밴드 제품이다. 3D 글라스 소재 풀 컬러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작은 화면임에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달리기, 걷기 등 총 5가지 운동을 시작하면 움직임을 자동으로 감지해 소요 시간과 심박수, 소모 칼로리까지 측정한다.

50m 수심에서도 방수 성능을 유지해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갤럭시 핏 2 제품과 페어링해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받은 문자나 전화, 음악 컨트롤 및 기타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21일 동안 사용 가능한 배터리 수명으로 월 1회만 충전해도 매일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By 김현동·김신강 에디터  PRESS@weeklypost.kr
〈저작권자ⓒ 위클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