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국제공인회계사협회(AICPA)와 협력
오라클, 국제공인회계사협회(AICPA)와 협력
  • 오국환
  • 승인 2022.04.1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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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이 재무 및 회계 분야의 기술 역량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인증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오라클과 국제공인회계사협회가 공동으로 신설한 애자일 재무 혁신 인증 과정(Agile Finance Transformation Certification Series)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적인 경력 관리를 희망하는 재무 전문가들을 위해 최신 재무 관련 기술, 프로세스, 모범 사례, 직무 역량을 습득할 수 있다.

특히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 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ants)와 영국공인경영회계사협회(CIMA; Chartered Institute of Management Accountants)가 함께 설립한 조인트벤처(JV)인 국제공인회계사협회(Association of International Certified Professional Accountants)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시장의 변동 상황을 헤쳐 나가고자 하는 기업들은 중요한 비즈니스 결정을 추진하기 위해 재무팀의 클라우드 기술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오라클과 국제공인회계사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재무팀이 재무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조직의 기대에 부합하는 기술 역량을 갖추었다고 생각하는 재무 책임자는 10%에 불과했다. 또한, 스스로의 경력을 발전시키고 조직의 성공에 기여하고자 하는 재무 전문가들은 회사가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내실 있는 재무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었다고 답한 재무 전문가는 단 6%에 불과했다.

오라클 글로벌 마케팅 SaaS 부문 수석 부사장 겸 CMO 위르겐 린드너(Juergen Lindner)는 "차세대 재무 전문가들은 기술의 힘으로 과감하게 조직 전체의 변화를 선도하여 비즈니스의 전략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위치에 있다"며, "국제공인회계사협회는 전 세계 700,000명에 이르는 회원과 학생, 관련 전문가와 함께 회계 직무의 방향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회계 분야의 직무 능력 향상에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애자일 재무 혁신 인증 과정은 국제공인회계사협회 홈페이지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본 과정 이수 시, 3단계 전문가 평생 교육(CPE; Continuing Professional Education) 프로그램에서 21.5 학점이 인정된다. 총 교육비는 협회 회원의 경우 1,195달러(한화 약 147만원), 비회원의 경우 1,485달러(한화 약 183만원)이며, 할인 코드(Launch15)를 입력하면 2022년 7월 31일까지 교육비의 1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By 오국환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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