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오는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 온실가스 제로 선언
인텔, 오는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 온실가스 제로 선언
  • 김현동
  • 승인 2022.04.1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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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오는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온실가스 배출 제로(Net Zero) 달성을 약속했다.

팻 겔싱어(Pate Gelsinger) 인텔 CEO는 “기후 변화의 영향은 전 세계적으로 즉각적인 위협을 끼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지금 바로 행동해야 하며,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운영 방식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스코프1과 스코프2 배출로 알려진 사업장 내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순위는 국제 표준과 기후 과학에 따라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는 것. 목표 달성 과정에 다른 선택지가 없을 경우 신뢰할 수 있는 탄소상쇄제도 또한 활용할 예정이다.

△ 전 세계 사업장에서 100% 재생 가능한 전력 사용
△ 인텔 시설의 에너지 절약을 위해 3억 달러 투자, 총 40억 킬로와트시(KWH) 누적 에너지 절약 달성
△ 미국, 유럽 및 아시아 투자 포함해, 미국 녹색건축위원회 녹색건물 인증제도 충족하는 공장 및 시설 건설
△ 친환경 화학 물질을 식별하고 새로운 장비 개발을 위한 산업간 연구개발 개시

라는 총 4가지 방향성도 정하고 제로 선언을 이행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인텔의 노력은 오래전부터 진행형이다. 지난 10년 간 인텔의 누적 온실가스 배출량은 앞서 언급한 노력을 진행하지 않았을 경우에 비해 약 75% 낮은 탄소 배출량을 기록했다.

케이반 에스파자니(Keyvan Esfarjani) 인텔 부사장은 “인텔은 2040년까지 전체 사업장에서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해야 하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를 위해 필요한 상당한 혁신과 투자를 달성할 것이며, 목표 달성을 위해 업계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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