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소재 재활용, 델 래티튜드 5000 시리즈 출시
71% 소재 재활용, 델 래티튜드 5000 시리즈 출시
  • 김신강
  • 승인 2022.04.11 2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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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설계 부터 제조, 포장 그리고 폐기 이후 재활용까지 고려한 친환경 노트북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노트북을 델이 선보였다. 델 래티튜드 5000 시리즈는 노트북 상판의 71%가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소재로 제작할 정도로 환경을 생각한 제품.


회사는 나무 폐기물로 만든 바이오 플라스틱, 재생 탄소 섬유, 폐플라스틱, 해양플라스틱 등 재활용된 소재와 재생가능한 소재를 대폭 적용한 제품임에 방점을 뒀다. 제품으로 그친게 아닌 포장재까지 100%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소재를 도입했다.

이에 앞서 델은 자원 사용은 줄이고 더 많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순환경제 구축을 목표로 컨셉 루나(Concept Luna)를 발표한 바 있다. 즉 이번 신제품이 이의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종이 제조 산업에서 발생하는 나무 폐기물로 만든 바이오 플라스틱(21%), 재생 탄소 섬유(20%), 소비 후 재활용된 플라스틱(30%)을 포함 노트북 상판의 71%가 재활용 및 재생 가능한 소재로 제작

△노트북 하판(하단 케이스)을 재생 탄소 섬유(20%)를 적용하고, 바닥고무받침은 피마자 오일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39%)로 제작. 사실상 석유에서 추출하는 소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 효과를 불러왔다.

△팬 하우징(냉각팬을 둘러싼 틀)에는 해양 폐플라스틱 소재가 28% 사용되었다. 포장재는 100% 재활용되었거나 또는 재생 가능한 소재로 제작했으며, 100% 재활용도 가능하다.

델이 폐플라스틱이 수로로 유입되기 전에 이를 자원으로 변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바다로 유입될 수 있는 폐플라스틱을 제품 포장재에 적용하는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 기점이 지난 2017년이다. 이후, 총 22만 7,000파운드(약 103톤) 이상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510만 개 이상의 재활용 가능한 포장 트레이 및 엔드캡을 생산하는 등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을 늘려왔다.

김경진 사장은 “ 우리는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한 변화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폐기물과 탄소배출을 포함해 환경적 영향을 줄일 수 있게끔 제품과 패키징을 개발하는 단계로 이어졌다”며, “델은 순환적 리더십(circular leadership)을 토대로 제품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단계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재고하여 미래에 더욱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By 김현동·김신강·오국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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