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2월 22일] - 코로나 팬더믹 이후 공기질에 관한 대중의 관심도가 부쩍 증가했다.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공기 청정기 수요도 늘었다. 이에 따른 측정 장비 또한 관심 대상이다. 실내 공기 측정 개발사 어웨어(Awair)가 디스플레이 모드를 내논 것도 이 같은 시류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기존까지는 어웨어 장비가 안내하는 작은 표기를 통해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모드가 추가되면서 회사 사무실 로비에 있는 대형 벽명 모니터, 리셉션 데스크의 태블릿, 휴대폰 등 화면을 통해 공기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더욱더 큼직한 화면에서 좀 더 편한 사용성이 보장된 것.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초미세먼지 △화학물질 등 기존어웨어 측정 장비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모두 포함한다. 디스플레이 모드는 크게 4가지 항목을 한 화면에서 안내한다. △특정 장치의 공기 데이터 △Organization 이름 △기기 이름 및 위치 △현재 시각인데, 이를 통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공기질이 인체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더 넓은 인식을 형성할 수 있다.
예로 공기질에 따라 창문 열기 빈도가 감소하는 효과. 사무실 또는 주거 공간에 대한 공기 데이터를 공유해 안전한 환경인지 상기시킬 수 있다. 식당, 숙박업소 등은 데이터를 내세워 이용자를 안심시키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작은 기능이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요긴하게 쓰일 기능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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