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4월 21일] -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 팝 컬쳐 페스티벌 코믹콘 서울 2020의 움직임에 한 층 탄력이 붙었다. 얼리버드 티켓 매진에 이어 일반 티켓 판매로 분위기 몰이에 돌입했다.
지난 4월 6일부터 진행한 얼리버드 패키지 티켓은 전량 매진으로 준비한 수량이 동났다고. 코믹콘 사무국은 일반권을 시작으로 온라인으로만 판매하는 4일권을 포함해 일자 별 1일권, 청소년 티켓 등 다양한 권종으로 구비했음을 알렸다.
코믹콘 서울은 올해 8월 6일부터 9일까지 약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영화, 만화, 게임, 피규어 등 다양한 컬쳐 산업의 게스트 및 기업이 참여해 진귀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아티스트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코믹콘 서울 아티스트 엘리에는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치는 약 40명의 아티스트가 현재 계약을 마치고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에는 핫토이, 반다이 남코 코리아, 해즈브로, 토키도키, 반프레스토 큐포스켓, 메가하우스, 킨키로봇, 코토부키야, 씨더블유랩, ㈜베스트하비, 지엔에프토이즈 등 유명 토이·피규어 기업과 마블 컬렉션, 스토리너스, 굿즈이즈커밍, 아르누보 등 캐릭터 굿즈 기업, 크루세이더 퀘스트 등 게임 기업, 시공사, 동방북스 등 코믹스 및 노블 출판사, 보드게임 전문 다이스라떼 게임과 만화카페, 드로잉 태블릿 기업 휴이온 등 다양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코스플레이 대회인 코리아 코스플레이 챔피언십 2020(Korea Championships of Cosplay 2020)도 여린다. 직접 제작한 코스튬으로만 출전이 가능하며, 중요한 평가 기준은 장인정신(Craftsmanship)이라고. 대상 수상자는 2021년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하는 C2E2(Chicago Comic & Entertainment Expo) 크라운 코스플레이 챔피언십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2020년에는 이벤트 매치로 저가형(Low cost) 부문이 신설되어 이색 아이디어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서포터즈도 모집한다. 5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될 서포터즈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모든 팬들을 대상으로 모집을 받고 있으며, 탐방기를 비롯해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다. 선발된 인원은 20만 원 상당의 코믹콘 프렌즈 한정 스타터팩 및 인플루언서 전용 티켓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불어 최우수 활동 프렌즈에게는 해외 코믹콘 탐방의 기회가 부여된다.
코믹콘 서울 주최자 사무국 이종원 과장은 “코믹콘 서울은 많은 팬들의 관심으로 얼리버드 패키지 티켓이 매진된 만큼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를 더 많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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