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에비덴(Eviden)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HPC 분야에서 최대 3년간 협력한다는 부분에 초점을 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력에 따라 에비덴과 ETRI는 HPC 기술 혁신을 위해 핵심 기술 R&D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차세대 HPC를 공동 개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서비스형 모델(As-a-service model) 다중 테넌트 프레임워크와 백본 토폴로지, 성능 향상을 위한 네트워킹 가속화, 냉각을 통한 전력 관리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조일연 ETRI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소장은 “협력이 지역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발전시키는 기반을 마련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에마누엘 르 후(Emmanuel Le Roux) 에비덴 부사장은 “에비덴이 수십년간 축적한 전문 지식과 유럽의 리더십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HPC 분야의 야심과 기술적 주권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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