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화·저소음·고성능’ 세 가지 요소에 초점을 맞춘 쿨러 마이크로닉스 MA-100가 출시됐다.최대 높이는 127mm 제조사는 4U 규격 이상 랙마운트 서버 케이스부터 미니타워 PC 케이스, 미니-ITX 규격 케이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호환성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대응 가능한 열량은 TDP 160W 이하로 인텔·AMD 환경에 장착할 수 있다. 단, 서버용 제온 시피유 규격인 LGA 2011은 별도 모델 MA-100 for 2011로 나뉜다.
주목할 부분은 방열판 디자인과 냉각팬이다.
MF-10 냉각팬은 슬리브 베어링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정숙성과 수명을 확보한 어드밴스드 슬리브 베어링(Advanced Sleeve Bearing) 구조다. 100X100 규격으로 최대 2,000 rpm에서 최대 51 CFM의 풍량과 2.3mmH2O의 풍압을 구현한다. 최대 부하시 작동 소음은 33dBA. 모서리에 진동방지 패드를 달아 진동을 억제했다.
방열판은 열 전도율을 고려한 설꼐다. 지름 6mm 히트파이프 4개를 U자형으로 배치해 고르게 전달한다. 바닥면 디자인은 프로세서와 히트파이프가 맞닿는 HDT(Heat-pipe Direct Touch) 구조다.
제품 크기는 폭 100mm(방열판 97mm), 두께 74mm, 바닥부터 가장 높은 곳까지는 127mm다. 대형 공랭식 쿨러가 폭 130~140mm에 높이 150mm 전후인 것 대비 작다. 이같은 소형화를 통해 미니타워와 미니-ITX, 서버용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
별개로 MA-100 for 2011 구매자가 일반 인텔·AMD 소켓으로 변경할 경우, 서비스센터에 해당 부품을 배송 요청하면 추가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소켓 변경 시 발생할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최범석 마이크로닉스 게이밍 기어 사업부문 사장은 “MA-100은 자체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완성한 제품으로 소형화를 이뤘음에도 최적의 냉각성능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한정된 공간에서 PC 시스템을 활용하는 시장과 소형 쿨러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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