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라이젠 7000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제품 출시는 2022년 9월 27일 부터 시작한다.
TSMC 5nm 공정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젠 4 아키텍처에 기반한다. 최상위 7950X 제품 기준 최대 16코어 32스레드 성능은 게이머, 크리에이터 및 PC 마니아에게 전례 없는 컴퓨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R9 7950X - 16C32T 4.5~5.7 GHZ / L3 80MB TDP 170 - $699
R9 7900X - 12C24T 4.7~5.6 GHZ / L3 76MB TDP 170 - $549
R7 7700X - 8C16T 4.5~5.4 GHZ / L3 40MB TDP 105 - $399
R5 7600X - 6C12T 4.7~5.3 GHZ / L3 38MB TDP 105 - $299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전 세대 동급 제품 대비 싱글 코어 성능은 최대 29% 향상됐으며, POV 레이(POV Ray)에서 최대 45% 높은 컴퓨팅 성능을 구현했다. 특정 게임 타이틀에서 최대 15% 빠른 속도와 최대 27% 높은 와트당 성능을 구현하는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미지 렌더링 소프트웨어 V-레이 렌더(V-Ray Render)에서 경쟁 제품 대비 57% 앞선 성능을 구현하며, AMD 라이젠 5 7600X(AMD Ryzen 5 7600X) 프로세서는 게임 환경에서 경쟁 제품 대비 평균 5% 앞선 상품성을 내세웠다.
AMD 관계자는 "라이젠 7950X 프로세서는 현재까지 출시된 AMD 데스크톱 플랫폼 중 가장 발전된 솔루션으로, 2025년까지 지원 예정인 AMD 소켓 AM5(AMD Socket AM5) 플랫폼과 호환된다"라고 밝혔다.
클라이언트 컴퓨팅 총괄 모쉬케라니부사장은 “라이젠 7000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통해 새로운 혁신과 최상의 PC 사용 경험을 전 세계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들에게 다시 한번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주목할 부분은 EXPO 기술이다. 라이젠 7000 시리즈 데스크톱 프로세서 환경에서 가능하며 DDR5 메모리 오버클럭에 필요한 고급 설정이다. F1 2022게임을 고급 옵션 설정으로 구동 시 EXPO 기술을 활성화하면 최대 11% 게이밍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AMD는 EXPO 기술을 저작권 및 라이센스 수수료 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도 진화했다. 개량한 라이젠 모바일 프로세서의 전력 관리 기술을 적용한 결과 7950X 프로세서 기준 경쟁 제품 대비 최대 47%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갖췄다. 이 외에도 하드웨어 가속 비디오 인코딩 및 디코딩 기능, 간단한 그래픽 작업, 멀티 디스플레이 연결을 지원한다.
구동 환경은 소켓 AM5 플랫폼이다. 듀얼 채널 DDR5 메모리와 총 24개 PCIe 5.0 레인으로 구성됐다. AMD는 오는 2025년까지 소켓 AM5 플랫폼 지원을 공식화 했다. AM5 메인보드는 사용 전력 수준 및 호환성에 따라 총 4종으로 나뉜다.
X670 익스트림(AMD X670 Extreme) - 그래픽 카드 및 스토리지에 PCIe 5.0 연결, 오버클럭 대응
X670 - 스토리지에 PCIe 5.0 지원, 옵션으로 그래픽 카드 PCIe 5.0으로 연결, 오버클럭 대응
B650E - 스토리지에 PCIe 5.0 연결이 필요한 환경, 그래픽 카드에 PCIe 5.0 연결 가능, 고성능 작업
B650 - 메인스트림 유저 대응, DDR5 메모리와 PCIe 5.0 지원
AM5 메인보드의 출시 가격은 미화 $125부터 시작하며, AMD X670 및 X670E는 올 9월, AMD B650E 및 B650 메인보드는 10월 중 출시를 예고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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