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고물가, 금리상승, 저성장 등 불황 속 ‘실속형 IT기기’가 인기다. 폭발적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이 주요 특징인 이들 기기는 노트북/태블릿/키보드/헤드셋/공기청청기 등 분야도 다양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금리 상승, 고물가, 저성장 등 삼중고로 인해 더욱 팍팍해지는 살림살이 속에서 찾아낸 자구책이다.
보통 얇아진 지갑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게 마련이지만 부담 없는 가격에 알찬 성능을 갖춘 이른바 갓성비 제품만 예외라는 것. “깊어져 가는 불황으로 인해 IT분야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은 반응이 좋다”고 언급하는 대표 제품을 살펴봤다.
◇ 에이서 ‘니트로 5 AN515-58’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50Ti/3060 그래픽카드에 듀얼 DDR4 메모리와 PCIe Gen4 NVMe SSD 로 구성한 노트북이다. 인텔 12세대 엘더레이크 프로세서를 더해 최상의 게임환경을 제공한다. 15.6인치(39.62cm, 네이버 단위변환 기준) QHD(2560 X 1400) 또는 FHD(1920 x 1080) IPS 디스플레이 중 선택 가능하다. 울트라 슬림 베젤 디자인에 최대 3ms 응답속도 광시야각 패널, 165Hz 고주사율도 게이밍에 최적화 된 조건이다.
◇ 삼성전자 ‘갤럭시탭 A7 라이트’
고성능에 저렴한 가격을 모두 갖춘 보급형 태블릿으로 휴대하기 간편한 점이 특징이다. 베젤 두께를 줄여 화면 크기를 키웠고 듀얼 스피커 탑재로 음향 성능도 강화했다. 8㎜ 두께와 366g 무게에 5100mAh 배터리와 핫스팟 연결기능도 갖췄다. 최대 64GB 저장 공간을 제공하고 별도 마이크로(micro)SD 카드를 장착해 최대 1T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 앱코 ‘EH220’
블루투스 5.0 대응 제품으로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IT기기와 연동된다. 40mm 다이나믹 드라이버에 450mh 대용량 배터리를 더해 완충 시 최대 20시간 동작한다.
◇ 로지텍 ‘K380’
블루투스 연결 시 키보드가 운영체제(OS)를 자동으로 인식하며 최대 3개 기기와 페어링 가능하다. 텐키리스 스타일로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리하고 배터리 수명도 최대 2년을 보장하다.
◇ 샤오미 ‘미에어4 라이트’
0.3um의 미세한 입자를 99.97% 걸러주는 고성능 헤파필터 장착 공기청정기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동물 털은 물론 꽃가루, 먼지, 담배연기, 비듬, 면 섬유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고 제조사는 설명한다. 활성탄 소재 필터가 각종 냄새와 악취는 물론 휘발성 유기 화합물,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유해물질도 걸러낸다.
By 김현동·김신강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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