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 하드웨어 브랜드 싸이번이 케이스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신제품은 각각 데스크테리어 중심의 디자인, 풍부한 쿨링 성능, 공간 효율성과 확장성을 앞세워 다양한 사용자 요구를 반영한 구성을 갖췄다.
LIMPID 브랜드 최상위 모델로 선보이는 SC-X7 BTF는 어항형 구조의 ATX 케이스로, 최대 420mm 그래픽카드 장착을 지원하며 7개의 확장 슬롯을 제공한다. 메인보드를 후면 배선 구조로 배치하는 BTF 설계를 적용해 선정리 효율과 내부 공기 흐름을 개선했고, 기본 탑재된 VIENTO CY-120 Frio aRGB 팬을 통해 시각적 완성도도 높였다.
함께 공개된 EDGE 시리즈 신제품 CV-R5 SIXFAN과 CV-Z3 iCafe는 싸이번의 곡면 디자인 컨셉을 이어간 모델이다. 두 제품 모두 M-ATX 메인보드 규격에 최적화돼 책상 위 설치에 적합하며, OA 기기와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CV-R5 SIXFAN은 420mm 그래픽카드 설치 지원과 함께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기본 제공하며, 제품명처럼 총 6개의 RGB 쿨링팬을 기본 구성으로 포함했다. 낮은 높이에서도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설계해 쿨링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CV-Z3 iCafe는 스모크 블랙 아크릴을 사이드 패널에 적용해 세련된 외관을 구현했으며, 강화유리에 비해 가볍고 경제적인 장점이 있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최대 9개의 2.5인치 SSD 설치가 가능해, 공간 제약이 있는 사용자에게도 충분한 스토리지 확장성을 제공한다.
SC-X7 BTF, CV-Z3 iCafe, CV-R5 SIXFAN의 출시는 싸이번 케이스 라인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디자인과 성능 중심 제품 기획 전략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쿨링팬 제품과 함께 시장에 새로운 디자인 흐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