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 DC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솔루션 출시
온세미, DC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솔루션 출시
  • 김현동
  • 승인 2024.01.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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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실리콘 기반 IGBT 솔루션보다 크기 최대 40% 축소, 무게 최대 52% 감소

온세미는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전력 통합 모듈(PIM)을 출시했다. 전기차용 초고속 DC 충전기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을 위한 양방향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SiC 기반 솔루션은 높은 효율성과 간단한 냉각 기술을 요구해 시스템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실리콘 기반 IGBT 솔루션에 비해 크기는 최대 40%, 무게는 최대 52% 줄일 수 있다.

J.D.파워(J.D. Power) 2023년 전기차 고려 사항 조사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거의 절반이 전기차를 구매하지 않는 이유로 충전 시설에 대한 접근성과 빠른 충전 속도를 지적했다. 미국만 해도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기의 가용성이 4배 이상, 2030년 전까지는 8배 이상 늘어나야 한다.

결과적으로 급격한 전기 수요 증가는 현재의 전력망에 엄청난 부담을 주어 과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양방향 충전은 정기적인 배터리 충전과 함께 필요할 때 전기차를 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 사용하여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을 모두 가능하게 하는 V2G(차량-전력망 통합, vehicle-to-grid)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부상했다.

온세미가 공개한 솔루션은 초고속 DC 충전 네트워크와 V2G 전력 전송 시스템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차량을 자주 충전하기 위해서 몇 시간 또는 며칠이 걸리는 기존 방법 대비 접근성과 속도에서 주목받고 있다.


By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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