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4년간 8천억 투자 20개 제품 내놓는다
다이슨, 4년간 8천억 투자 20개 제품 내놓는다
  • 김신강
  • 승인 2022.10.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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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이 약 5억 파운드(한화 약 8,165억 원)를 투자하고, 향후 4년 동안 20개에 달하는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다이슨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의 모발 유형과 손상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이는 동시에, 다이슨 뷰티 기술의 지속적인 다변화를 지원할 새로운 연구 공간들을 개설할 예정이다.

모든 모발 유형에 맞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다이슨 연구개발팀의 주요 목표로 남아 있다. 과도한 열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면서 다양한 모발 유형에 맞는 스타일링 기기를 개발하는 것은 오랜 기간 동안의 도전 과제다.


이를 위해 꾸준히 투자해왔으며, 그 결과 6년 전 출시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에 빠르고 집중적인 공기 흐름과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을 적용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모든 모발 유형에 스타일링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일링 기기를 개발해왔다. 모발의 열적, 기계적, 화학적 손상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모발 구조에서부터 공기 역학 현상에 이르는 10여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도구다.

다이슨 기술력의 핵심은 연구

총 6,000여명에 달하는 엔지니어와 과학자는 4개 다이슨 기술 캠퍼스 내 수백개의 실험실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개발(R&D)팀은 모든 모발 유형에 대한 완전한 이해와 더불어, 모발을 보다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스타일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테스트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주사형 전자 현미경(Scanning Electron Microscope), 열화상 카메라(Thermal Camera), 기류 레이저 연기 기계(Airflow Laser Smoke Machine) 등의 장비로 모발 유형에 대해 이해하고, 모발 손상 및 고속의 공기 흐름으로 의한 영향 등에 대해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2 다이슨 글로벌 헤어 사이언스 연구(Global Hair Science Study)는 전세계 23개국의 23,000명을 대상으로 모발 건강 상태, 모발에 대한 인식, 헤어 스타일링 관련 습관 및 행태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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