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사운드 및 오피스 솔루션에 특화 제품을 전문적으로 출시해온 자브라(Jabra)가 엘리트 5 이어폰을 공개했다. 어디서나 통화해야 하는 고객을 위한 제품이다.
사용한 컨트롤 칩은 퀄컴이 제조한 QCC3050 모델이다. 자브라는 하이브리드 ANC(Hybrid Active Noise Cancellation) 기술로 명명하고 소리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하이브리드 ANC는 귀 안쪽의 피드백 마이크와 바깥 쪽의 피드포워드 마이크를 이용해 ANC 성능을 한층 강화한 자브라 만의 노이즈 캔슬링 설계를 칭하는 명칭이다. 특히 귀 내부 이어버드 위치에 영향이 적고, 넓은 주파수에서도 안정적인 노이즈 캔슬링 효과를 보장한다.
통화 품질도 개선했다. 외부 마이크는 항상 활성화 상태를 유지하고 내부 마이크는 바람이 불 때 음성을 담당한다. 이어버드에 내장한 6mm 스피커는 SBC, AAC, AptX 코덱에 대응한다.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EQ도 제공한다.
디자인도 신경썼다. 세련되고 휴대하기 좋은 이어버드를 찾는 사용자를 위해 편안하고 컴팩트한 착용감에 세련된 외형을 더했다.
제조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NC를 켠 상태로 최대 7시간,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최대 2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IP55 방수방진 등급을 충족해 외부 환경에도 영향을 적게 받는다.
이와 같은 특징에 기반해 자브라 관계자는 "음악에 몰입하고 사회적 활동이 많으며 가상으로 연결하고자 하는 소비자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색상은 티타늄 블랙과 골드 베이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16만 9,000원이다.
By 김현동 에디터 PRESS@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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