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크리에이터 기업 젤리스맥, 한국 상륙
글로벌 크리에이터 기업 젤리스맥, 한국 상륙
  • 김현동
  • 승인 2022.04.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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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크리에이터 기업 젤리스맥(Jellysmack)이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젤리스맥 코리아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프로그램(Creator Program)을 통해 높은 잠재력과 재능을 보이는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빠른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젤리스맥은 첨단 데이터와 독점 AI 기술을 활용해 크리에이터들의 동영상을 페이스북, 스냅챗, 유튜브 등 주요 동영상 플랫폼에 배포하여 크리에이터가 보다 더 빠르게 구독자와 팔로워를 확보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억 명을 달성하고 개인 기준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퓨디파이(PewDiePie)도 젤리스맥이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중 한 명이다. 이외에도 현실판 오징어게임 영상을 제작한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MrBeast), 슬라임 만들기 유튜버 카리나 가르시아(Karina Garcia) 등을 비롯한 총 500여 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소속됐다.

이들 가운데 65% 이상이 서비스를 통해 약 25만 달러(한화 약 3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으며, 젤리스맥은 현재까지 글로벌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82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범죄장르 크리에이터인 디바제시카, 유튜브 구독자 600만 명을 돌파한 푸드 크리에이터 야미보이, 해산물 콘텐츠로 젊은 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는 수빙수tv 등 국내 주요 크리에이터들을 이미 지원 중이며, 2022년에도 엔터테인먼트/코미디, 음식, 게임, 스포츠, 미용, 과학 등 전 분야에 걸쳐 큰 잠재력을 가진 국내 크리에이터를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는 산업 중 하나로, 약 5,000만명 이상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 계정의 구독자는 24억 명을 상회한다.

국내 크리에이터 시장 역시 구독자 10만 명이 넘는 유튜브 채널이 5,500개가 넘고, 더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튜브, 라이브커머스 등 국내 ‘1인 미디어’ 시장은 2018년 3조 9000억 원에서 올해 6조 원으로 성장했으며, 미디어미래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에는 8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젤리스맥은 지난 2021년 5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로부터 7억 5000만 달러(한화 약 913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이뤄냈고, 인도, 브라질, 호주, 영국, 독일, 한국, 멕시코 등 주요 국가에 서비스를 출시했다.

젤리스맥 APAC 지역 총책 로랑 훌린(Laurent Hulin)은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소셜 미디어 스타를 배출한 한국에 젤리스맥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뷰티, 게임, 스포츠, 푸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발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활약하고 있는 한국 크리에이터들을 발굴, 육성해,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각국에서 K-콘텐츠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By 김현동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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