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대회 최종우승 중국, 김창한 대표 내년 "PNC 부활"
PGC 대회 최종우승 중국, 김창한 대표 내년 "PNC 부활"
  • 김현동
  • 승인 2021.12.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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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1 우승은 중국 NewHappy가 차지했다. 지난 12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PGC 2021 그랜드 파이널 경기 결과 NewHappy는 159포인트로 유럽의 HEROIC을 제치고 2021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1위 기본 상금 60만 달러와 ‘Pick’Em(픽뎀) 챌린지’ 크라우드 펀딩 상금 77만 8천 달러를 합해 약 140만 달러(16억 4천만 원)의 우승 상금을 가져갔다.

그랜드 파이널 포인트에 따른 최종 2위는 유럽의 HEROIC이 차지했다. 1일차부터 무서운 기세로 1위를 차지했던 HEROIC은 NewHappy에 역전당한 이후 1위 탈환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155포인트에 그쳤다. HEROIC은 2등 상금 29만 달러와 픽뎀 챌린지 크라우드 펀딩 상금 37만 6천 달러까지 총 68만 달러(8억 934만 원)를 획득하게 됐다. 3위는 유럽의 Virtus.pro가 자리했고, 4위에는 아메리카의 TSM FTX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Danawa e-sports는 5위, Gen.G는 10위, GHIBLI Esports는 1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최다 킬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KILL LEADER에는 HEROIC의 PaG3 선수가 선정됐다. PaG3은 총 61킬로 상금 1만 달러를 획득했다. 주요 키 플레이어들로 선정된 All PGC Team에는 Team Liquid의 Jeemzz, HEROIC의 TeaBone, Gen.G의 Inonix, NewHappy의 MMing 선수가 선정돼 선수당 5,000달러씩 상금을 가져가게 됐다. 대회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보여준 팀에게 주어지는 Insane Squad에는 Team Liquid가 선정, 상금 2만 달러를 획득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날 매치에 앞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2021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를 마무리하며 올해 총 지급된 상금 규모가 1,500만 달러(178억 원)이며 그 중 팬들의 크라우드 펀딩(Pick’em 챌린지)으로 발생한 금액은 700여 만 달러(83억)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는 권역별 대회인 ‘펍지 콘티넨탈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 2회, 챔피언십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외에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을 개최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2019년 개최 후 3년 만에 부활하는 PNC는 16개 국가대표 팀이 모여 경쟁하는 국가대항전이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김현동 에디터 Hyundo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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