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관리 부서는 인간보다 AI를 더 신뢰”
“재무관리 부서는 인간보다 AI를 더 신뢰”
  • 김신강
  • 승인 2021.02.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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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2월 17일] - 오라클이 재무관리 인식변화와 금융 분야 AI 활용에 대한 글로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재무부문은 과반수 이상이 복잡한 금융 문제 해결을 위해 개인 자산관리와 기업 재무 업무영역에서 AI의 역할을 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가 촉발한 위기 상황으로 지난 해 재무 관리에 대한 불안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에 따른 현상이다.조사는 전 세계 14개국 9,000명 이상의 소비자와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업 경영진의 90%는 코로나19가 조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고민 사항으로 경제 회복 속도 저하 또는 경기 침체(51%), 예산 삭감(38%), 파산(27%) 등을 꼽았다. 소비자 87%는 실직(39%), 저축 손실(38%), 빚 연체(26%) 등의 이유로 재정적 두려움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재정적 불확실성은 재무 관리 영역에서 사람들이 신뢰하는 대상에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복잡한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소비자와 기업 경영진은 사람보다 AI를 포함한 기술을 더욱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르겐 린드너(Juergen Lindner) 오라클 부사장은 “지난 수 년에 걸쳐 가정과 기업조직의 재무관리는 디지털화 되고 있는 추세이며, 지난 해 발생한 팬데믹 사태는 이를 한층 가속화했다. 특히, 디지털 혁신이 금융의 뉴노멀로 자리잡으면서 AI와 챗봇을 포함한 기술의 활용 역시 점점 중요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By 김신강 에디터 Shinkang.kim@weekly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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